독서백신 - 보건진료소장의 삶을 성장시킨 독서 이야기
홍선경 지음 / 바이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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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또 무슨 말일까? 독서가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백신이라도 된단 말인지, 아리송 하기만 하다.

흔히 우리는 독서 행위를 마음의 양식을 쌓는 행위로 인식한다.

그러함은 즐김과 지식축적의 대상적 존재감으로 독서를 인식하고 있다는 말과 다를바 없고 보면 독서백신에서도 독서를 백신에 빗대어 말하는 그 의도나 함의를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어떤 의미와 존재감으로 인식하거 독서는 그 행위 자체만으로도 중요성을 갖고 있으며 독서를 하는 사람에겐 독서 이전과 이후의 달라진 모습, 세계를 보여주는 창구이기도 하다.

그만큼 나, 우리를 변화속으로 끌어낼 수 있는 여력을 갖고 있다는 말이고 보면  허투루 독서를 대할 일은 아닌것 같다는 깨달음을 얻어 진짜 독서를 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렇게 진짜 독서가 되면 독서는 약이 될 수도 있다.

약이되는 독서, 백신이 되는 독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독서백신" 은 나를 나답게 살고자 할 때 우리가 선택해 새로운 나의 모습을 갖추고자 할때 필요한 독서의 효용과 약으로의 가치를 일선 보건진료소 소장으로 있는 저자의 설명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결과적으로는 독서의 효용과 가치를 논하는 책이라 인식하지만 우리 인생과 삶에 약이 될 수 있는 독서가 되기 위해서는 지금과는 확연히 달라진 독서가 되어야 한다.

변화라는 것이 그저 이루어 진다 생각하면 커다란 오산이다.

줄탁동시라는 말이 있다. 하나의 세계를 깨기 위해서는 안과 밖에서 동시에 깨트림을 위한 활동이 전재가 되어야 한다.

저자는 그러한 줄탁동시의 이면에 독서의 참의미가 있음을 설명하며 그러함도 인간 삶의 여정이 담고 있는 나와 타자에 대한 사랑이 핵심임을 깨우쳐 준다.

의료적 행위 역시 그러한 사랑이 기반임을 생각하면 독서와 의료적 행위는 인간의 사랑을 위한 약과 다르지 않음을 느끼게 된다.

거창하게 느껴짐이 부담스럽다면 즐김으로의 독서에 만족해도 좋지만 그 이전과 이후의 나의 달라진 모습을 발견하게 되면 진짜 독서에 몰입하게 된 자신을 찿게 되리라 판단하게 된다.


자자는 나, 우리의 삶과 인생에 약이되고 항체가 될 수 있는 독서를 하라고 주문한다.

독서백신으로 독서항체를 만들어 심신이 건강한 나, 우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전한다.

그 방법이 어떤 마음가짐과 태도로 독서를 할 것인지, 읽음으로서 어떻게 사유하고 연결할 수 있는지, 자신만의 사고를 글로 쓰고, 타자와의 공감, 공유를 통해 함께의 의미를 추구할 독서 토론의 단계까지를 제시하고 있다.

독서를 약으로, 항체의 의미로 까지 더하는 일은 독서의 중요성 못지 않게 그 효용성에도 촛점을 맞춰 가치를 더하는 일이다.

행복한 삶과 인생을 위한 가이드, 사랑을 전파할 수 있는 백신으로의 독서의 무한변용은 실행하는 자만이 경험하고 누릴 수 있는 효과라 전하고 싶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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