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위험한 미래가 온다 - 국내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모색하는 초위기 시대의 생존법
김영익 외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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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을 이루는 매 순간들의 연속은 우리가 잘 인지하지 못하는 순간에 변화의 기운을 살짝 퍼트려 놓는것 같다.

코로나 19도 그랬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도 그랬고 또 세계 경제의 위축에 대한 기운도 그렇게 어떤 정점을 확고히 보여주기 보다 일상의 순간들의 연속선상에서 이루어지기에 명확히 그 때를 확정하기는 어렵다고 하겠다.

그렇게 우리의 삶은 불확실함의 연속선상 위에 놓여 있는 불안정한 삶의 연속이기도 하다.

좋아졌나 하면 언제 그랬냐 하듯 나빠지는 세계경제의 빠른 순환곡선이 그간의 다양한 경제 이론들의 예측을 비웃음 치듯 펼쳐지고 있다.

보통의 삶도 어렵고 힘든데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19는 더욱더 우리의 힘겨운 삶을 가중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어렵고도 힘겨운 시대를 과연 우리는 어떻게 살아 남아야 하고 살아 가야 할지를 파악할 수 있다면 조금이나마 우리의 삶에 숨통이 트이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하는 판단도 해보게 된다.

그야말로 초위기 시대라 할 수 있는 지금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통찰력 있는 내용을 담은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더 위험한 미래가 온다" 는 경제, 외교, 주식,부동산에 전문적 지식을 가진 다섯 명의 전문가들을 통해 오늘 우리가 겪고 있는 경제지표와 국내외 경제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스태그플래이션 시대의 생존 전략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세계경제의 혼돈은 대한민국의 경제에도 커다란 타격을 안겨준다.

수출 일변도의 대한민국으로서는 다른 여타의 국가들 보다 어쩌면 더 취약한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하기에 '위기' 가 남다르게 느껴질 수 밖에 없으며 그러한 위기를 우리는 지난 시절 몇 번 겪기도 하고 무사히 넘겨 오기도 했다.

하지만 매번 오는 파도가 같은 파도라 단정할 수 없듯이 우리에게 닥쳐 오거나, 닥쳐 올 위기라는 파도가 이전의 그 파도와 같다 판단하거나 예측할 수 없음이 오늘 우리가 가진 현실의 답답함이라 할 수 있다.

현실의 우리 삶을 옥죄는 위기의 조건들이 다양하고도 많다.

그런 위기의 조건들이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그 결과는 어떠하며 앞으로의 향방은 또 어떻게 변화할지를 전문가들의 지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보면 조금은 경제에 대한 아웃라인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 투자를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세계경제는 물론 국내 경제의 흐름과 경기를 구성하는 물가지수, 부동산 시장의 흐름, 금리인상 등의 금융시장의 동태변화 등이 주는 만만치 않은 파장들이 우리 삶에 직격탄을 때리고 있는 지금, 그에 대한 해법으로의 해답은 아니겠지만 현재 상황을 이해하는데 까지는 활용할 수 있는 지식축적의 시간이 될 수 있다.


진짜 위기는 어떠한 모습을 가지고 있을지 본적도 없고 알 수도 없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지금의 위기가 위기가 아니라 진짜 위기는 따로 있다는 말에는 적잖히 두려움이 생긴다.

알고 당하는것은 준비할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할 수 있을까?

아니면 모르고 당하면 신경쓰지 않아 오히려 편리할까?

어느쪽도 우리는 손을 들어 줄 수 없는 입장이라 할 수 있다.

오롯이 지금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의 나, 우리의 삶이 이루어지는 현실이 위기, 진짜 위기를 맞지 않고 앞으로의 살 길을 찾아 나아가는 의미있는 시간을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전해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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