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형의 신인류가 몰려온다 - 일생 최후의 10년을 최고의 시간으로 만드는
이시형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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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류? 익히 잘 알고 있는 세로토닌 박사님인 이시형박사의 신인류 이야기는 뮈지? 하는 궁금증이 일어났다.

당연히 신인류를 알기 위해선 그의 책을 읽어야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다.

나이듦은 자연적인 현상이지만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역대 정권의 인구정책 실패로 말미암아 세대간 터울이 많이 나는 터라 베이비부머 세대 이후의 급격한 노인 인구의 발생율이 세계 최고 수준에 육박한다고 한다.

그렇다고 나이든 노인들을 외면하거나 어떻게 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보면 사회적 문제로, 국가적 어젠다로 까지 부상한 초고령사회에 대한 대응에 너, 나 할것 없이 고민하고 대책을 강구해야 할 필요성도 있다고 하겠다.

이시형박사는 초고령사회에 등장하는 초고령 인구를 신인류로 지칭하고 있다.

물론 대한민국만의 문제라 보기에는 문제가 있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 그 속도감이 윌등히 크게 느껴진다는 사실을 통해 당사자인, 혹은 당사자가 될 신인류들의 최후 10년에 대한 삶의 이정표를 계획해 보게 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이시형의 신인류가 온다" 는 한국인 평균수명이 83세 인데 반해 건강수명은 여자 74세, 남자 71세로 그야말로 장수시대에 등장하게 될 200만 신인류의 10년 내의 삶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지금 은퇴를 앞두고 있는 예비 시니어들부터 시니어, 액티브 시니어에 이르기까지 이 시대를 살아가며 우리가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대응책을 마련해야 하는지를 이시형박사의 통찰적 지혜를  독자들에게 전하는 책이다.

이렇게 신인류의 삶에 대한 통찰적 지혜를 대하며 초고령 인구인 노인들의 문제만으로 보기에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라 함께 읽고 함께 공감하며 함께 대처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강하게 든다.

늙었다 생각하고 마음 먹는일은 진짜 늙은 존재가 된다는 학계의 연구 결과가 있지만 무기력하고 외로움과 고독에 쌓인 노년의 인생과 삶이 아닌 모험과 그 어떤 일에도 가능성을 열어놓고 도전을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 로의 변화된 모습을 저자는 우리에게 주문하고 있다.

저자의 이러한 주문이 젊지만은 않은 노인들에게는 꽤나 불편하고 성가신 주문이 될 수도 있음을 이해한다.


초고령 사회의 일원이 된 나, 우리의 삶과 인생은 위기와 함께 기회도 갖추고 있다.

다만 그런 위기와 기회를 나, 우리의 선택에 따라 과정과 결과가 달라지는 모습을 경험하게 될 것임을 이해 한다면 지금 우리의 선택은 저자의 신인류로의 삶에 대해 이해하고 실현하려는 움직임으로 선택 되어야만 한다.

나이듦에 대한 항노화가 아닌 순노화를 추구하고 외부 세계와의 출입, 무언가를 배우고자 하는 의욕과 열정 등 다양한 필요 조건들을 생각만이 아닌 실행되어야만 비로소 나이보다 젊어진 신인류로의 자격을 갖출 수 있으리라 판단하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래 살기 바라는 마음은 인간 욕망의 투영이라 생각한다.

허나 100세 시대라는 세월에도 한국인의 평균수명에 대한 의식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절대적인 것은 아니겠지만 늦취 잡아도 83세 이후 10년의 삶, 그 삶의 시간들이 오롯이 나, 우리의 눈앞에서 이뤄지는 영화가 될 수 있으려면 지금부터라도 초고령사회로 가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스스로도 도출해 사회 저명인사 또는 석학들의 의견과 조율하고 실행해야 미래의 노인이 될 나, 우리의 삶과 인생을 담보하게 되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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