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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어트 파동이론 - 기술적 분석의 시작과 끝 ㅣ 월가의 영웅들 2
랠프 넬슨 엘리어트 지음, 김태훈 옮김 / 페이지2(page2) / 2022년 9월
평점 :
인간은 자연적 존재에서 벗어나 사회적 존재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인간의 역사 이래 인간 삶에 미치는 다양한 대상들이 존재하며 그것은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있음을 이해한다.
우리는 그것을 주기 또는 파동으로 이해한다.
특히 경제와 주식시장을 판단하고 분석하는데는 많은 이론들이 존재한다.
거의 정설적인 확고함을 가지고 있는 파동이론은 대상에 대한 기술적 분석의 시작과 끝을 보여주고 있어 그 실체를 파악하고 활용하는데 거침이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수 많은 경제적 논리와 법칙들이 우리의 마음을 현실적으로 움직이고 제어하는데 영향력을 미친다.
그런 행동을 이끌어 내는데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엘리어트 파동이론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엘리어트 파동이론" 은 조류, 천체, 태풍, 낮과 밤, 심지어 생명과 죽음의 양상에도 나타나는 운율적 규칙을 주기라 부르는데 이러한 주기를 인간의 역사에서 응용하게 되며 5개의 파동으로 구성된 파동이론으로 다른 대상을 분석하기 보다 주식시장의 방향과 주가를 예측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파동이론과 법칙, 엘리어트가 쓴 에세이와 파동이론 역시 자연의 법칙을 벗어나지 않는다는 우주의 비밀을 알려주며 그의 삶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구성과 목차로 하여 독자들의 엘리어트 파동이론에 대한 광범위한 지적 만족감을 채워주는 책이다.
파동이론에서 주장하는 숫자 5는 자연의 법칙에 위배되지 않는 우주법칙이며 파동이론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의를 이해하고 실전에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를 살피는 일은 독자들의 독서능력에 따른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파동이론은 피보나치 수와 수열에 기반을 두고 있다.
중요주기와 중간주기 소형주기를 포함한 파동의 총수는 144 까지 늘어난다.
1, 2, 5, 8, 13, 21, 34, 55, 89, 144 이러한 피보나치 수열은 현실 속 다양한 우리 삶의 현장에서 아주 사소하게 확인할 수 있는 부분들이기도 하다.
이러한 엘리어트 파동이론이 완벽함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적어도 우리가 경제와 주식시장이에서 올바르게 나아가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방향타 역할은 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
미국인 농부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1871년 7월 28일 엘리어트 부부의 2번째 아이로 태어난 랠프 넬슨 엘리어트는 이후 전신수, 철도 관제사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쳤으며 중남미에서 25년을 보내고 중년기에는 멕시코 9개 도시에서 일하며 지내다 미국으로 왔다고 한다.
엘리어트의 삶 역시 파동이론의 변화에 따른 모습으로 형성-되돌림- 도약-폭락-삶의 완결로 끝맺음을 하고 있다. 대부분의 주식시장 분석 책들은 파동이론에 한정 해서만 설명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책은 파동이론의 핵심을 가장 먼저 실어두어 직접적인 파동이론에 대한 이해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파동이론과 관련한 칼럼, 그리고 파동이론에 대한 엘리어트의 에세이를 통해 기술적인 내용만이 아닌 인간적이고 감정적인 느낌을 전달해 주며 인간 역시 우주의 일부에 지나지 않기에 우주의 자연법칙을 통해 파동이론에 대한 부연설명을 추가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엘리어트의 삶이 어떠했고 파동이론이 어떻게 탄생할 수 있었는지를 알게되는 일은 하나의 이론에 대한 광범위함 지식을 완벽을 기해 이해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판단하게 된다.
그러한 지적 충만함의 완벽성을 기할 수 있는 근거를 마다할 독자는 없으리라 생각하며 다독을 권유해 본다.
**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