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3등급 상위권 대학 입시 전략 - 고1부터 준비하는 학종 대비 실전서
김진호 지음 / 경향BP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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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 자사고 등과는 달리 대한민국의 보통 학교인 일반고 학생들은 조삼모사격인 교육정책의 가장 큰 피해를 입는 장본인들이다.

그런 학생들에게 조금의 도움이, 대학입학에 있어 기회의 폭이 조금 더 넓어진 것이라면 2025년 실시될 예정이었던 고교학점제의 연기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이는 이른바 학생부종합전형제의 지속성이 이어질 수 있음을 이해하는 일이고 일반고 학생들로서는 대학입학을 위한 방법론적 해법이 더욱 중요하고 얼마나 실천적으로 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대학입학에 대한 결실을 거둘 수 있으리라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다.

이는 학종(학생부종합전형)을 포기하고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과 논술에만 신경을 쓰는 학생들은 물론이고 내신 3등급까지의 학생들도 소위 명문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방법론이 존재하기에 그러한 방법을 이해하고 실천해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해 지속적인 학업을 이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내신 3등급 상위권 대학 입시전략' 은 일반고 학생들이 학종을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기회를 학종에 유리한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을 준비할 수 있도록 선택과목과 대학별 학종의 기준등을 제시해 주고 있어 자신의 적성만 맞는다면 어렵지 않게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도움을 주는 책이다. 

저자는 우리 모두가 간과하고 있는 사실 하나를 꼬집어 낸다.

열심히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어야 한다는 즉 성실성 있는 학업자세가 필요하다 주장한다.

마법과 같은 현상을 요구하는 우리의 자세를 지적하며 자신의 흥미와 적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아 대학에 갈 수 있는 방법으로의 안내를 말하고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대학입시에 대한 다양한 책들을 살펴보며 느끼는건 너무 어렵다는 것이다.

도대체 무슨말을 하는것이고 자신의 아이는 어떤 방법으로 대학입학에 올인해야 하는지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는게 대부분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그런 사항을 이해하고 특히 대학입시를 처음 하게 되는 학부모들을 위한 개론적 성격의 서적은 이 책이 지향하는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의 대학입시 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등으로 선발하는 수시전형과 수능시험을 기준으로 선발하는 정시전형으로 나누어 진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 같으면 수능을 통한 정시전형을 지원하겠지만 수능 성적이 아닌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 특기자전형 등은 올해 적용되고 시간이 갈수록 비중이 축소되거나 없어지게 된다.

그러하기에 학종이 특히 중, 상위권 학생들에게 유리하며 그 합격 전략으로 학생의 적성파악-진로(전공)설정-진로 선택과목 설정의 3단계 스텝의 중요성을 제시한다.

물론 그러하기 이전에 저자가 앞서 지적한 성실성, 즉 열심히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은 세부특기사항(세특)이 핵심이며 그와 함께 면접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해 면접 잘보는 5가지 특징을 전해준다.

부모들로서는 학생의 성적 및 학생부종합전형의 세특, 면접에 이르기 까지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지만 단계적 수순을 이해한다면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부분이라 판단하게 된다.

내신 등급이 불리해도 수도권 상위권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전략, 이른바 내실을 다져 열심히 노력하고 좋은 결과를 얻으라는 한 마디에 해답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핵심적 내용을 깨닫게 된 대학입시 실전서라 할 수 있다.


**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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