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하지 않은 결과 - 복잡한 문제를 보는 새로운 관점
클라이브 윌스 지음, 김수민 옮김 / 프롬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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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일들이 계획하고 마음 먹은대로 모두 이루어 진다면 얼마나 스마트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호사다마라 했던가, 우리가 사는 일상의 삶이 좋은 나날이라 생각하면 그러함에도 분명 어떤 좋지 않은 일들이 발생된다는 의미이고 보면 그러함이 무슨 법칙이나 철학처럼 여겨지는 일들에 대해 의아스럽게 생각할 수 있기도 하다.

나, 우리가 계획하고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데는 분명 어떤 이유가 있다고 한다. 

그러한 이유를 밝히고 의도한 대로의 일을 진행하기 위한 가이드를 제시하는 책을 만나본다.


이 책 "의도하지 않은 결과" 는 나, 우리가 어떤 일을 계획하거, 마음 먹은 대로 이루고자 할 때 사소한 행동 하나에도 의도하지 않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책이다.

인간은 대부분 완벽을 지향하려는 존재이기에 자신이 하는 일이나 계획 등이 틀어져 망가지는 일을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하나의 계획을 예로 든다고 하더라도 그 과정에 연결된 수많은 생각이나, 행동으로도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야기할 수 있다.

어쩌면 '마약과의 전쟁' 선포로 인한 예기치 않는 세계경제 공황이라는 문제의 발발과도 같은 뜻하지 않은 일들이 발생하기도 한다.

지구촌 곳곳에서 올바름을 위해, 더 나은 삶을 위해 계획되고 실행되어지는 일들에 다분히 역효과적인 의도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당겨 생각지도 못하는 결과를 발생시킨다.


저자는 그러한 의도치 않은 생각과 행동으로 기인한 예들을 거시적 안목으로 지구촌의 다양한 문제들을 들여다 보고 분석하며 무엇이 원인이고 왜 그러한 결과가 발생할 수 밖에 없었는지를 파악하고 있다.

일개 개인의 삶에 얽힌 문제라도 복잡할 수 있지만 개인을 넘어 사회, 국가, 세계적인 문제로 바뀐다면 과연 이를 의도치 않은 결과라 말할 수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발생된 일들이고 그러한 문제는 또다른 의도치 않은 일들을 파생시키는 연결된 문제로 악순환의 고리를 발생시킨다.


저자는 상호간 친절한 접근을 통한 대화가 필요하며 정확한 정보를 통해 오해의 소지를 없애고 서사설득이나 지구 낙관주의 운동과 같은 희망적 이야기를 통해 의도치 않음보다 의도적인 모습으로의 변화를 말하며 이러한 변화를 위해 세심한 실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시한다.

자신의 의지나 의도와는 다른 방향으로 일이 번지거나 발생된다면 새로운 관점으로 접해보는 방향 전환도 필요하다 할 수 있고 그러한 방법을 제시하는 이 책을 접해 보길 권해 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서평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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