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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력적인 친구와 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심지어 처음 만나는 사람들 사이에서 관계의 중심이 되는 쉽고도 놀라운 방법
김상중 지음 / 치읓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앗~! 레고다. 푹 빠진 아들의 레고사랑에 아빠로서는 지갑이 너덜해져도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는것이 좋아 원하는 레고 장난감들을 마다하지 않고 사주는 편이다 보니
집안에 넘쳐나고 발에 차이는것들이 바로 저 레고 조각들이다.
그런데 레고를 가만히 처다보면 상당히 먀력적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어른들도 레고사랑에 푹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면 레고는 장난감 그 이상의 존재이며 그 이상의 관계를 가져오는 매력적인
존재임을 깨닫게 된다.
이 책 "이 매력적인 친구와 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는 래고 조각 하나 하나로는
완벽한 장난감이 될 수 없기에 수 많은 레고 조각들을 연결하고 조합해 하나의 완성적
장난감을 만들어 내듯 인간 사회의 레고로 생각할 수 있는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레고와
같이 비교해 보면 각각의 서로다른 존재, 비슷하거나, 같거나 한 존재들을 상호 연결해
유기적인 관계를 맺도록 하는 인간관계에 대한 비법을 독특하게 전달해 주는 책이다.
인간은 누구나 홀로 살 수 없다는 것을 잘 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누구나 홀로 사는 삶을 바라고 그러한 삶을 꿈꾸기도 한다.
혼자 사는 삶, 혼자 먹는 밥, 혼자가는 여행, 혼자 자는 잠 등 온통 혼자서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그러나 그러함도 잠시 스쳐지나가는 트렌드일뿐 진정으로 우리는 인간관계를 맺고
살지 않을 수 없다는 진실을 다시금 기억해 내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그 관계의
중심에 서고자 할 것이라는 점을 무시할 수 없다.
매력이라는 것은 만드는것이 아니라 존재하는 것을 발견하는 것이라는 어느 누구의
말처럼 매력적인 인물, 사람들에게 어필하고 매력있는 인물로 인정받고자 하는 일은
누구라도 바라마지 않는 일이지만 세상의 인간관계가 그리 만만하거나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사실을 우리는 사회와 조직생활을 통해 살갑게 느껴본 바 있다.
그러하기에 자신에게 있는 매력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습들을 보게
되는것은 당연한 일이며 그러한 일에 자신 역시 동참해야 하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터득하고 깨달았으면 하는 바램을 안고 있다.
매력적인 인간관계를 위한 안내서라고 말해도 손색이 없을 이 책을 독자들에게 권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