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발상법 - 뒤집고 비틀면 보이는 창의력 이야기, 개정판 창의력 4.0
김광희 지음 / 넥서스BIZ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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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는 창의적인 인재라는 사실을 모르는 이들은 아마도 없을듯
싶다. 그러나 창의, 창의적이라는 것이 어디 말처럼 쉽기만 하다면야 누구라도 그런
인물이 되고자 할 것이다.
창의적 인재의 창의적이라는 의미를 수식어로 가질 수 있는 사람들이 딱히 정해져
있는건 아니지만 우리의 사고는 고정관념에 박힌 틀속의 사고라고 할 수 있는 것이라
그러한 고정관념을 벗어난 사고나 행동 또는 사물을 대할 때 우리는 창의적이라는
말을 한다.


이 책 "미친 발상법"은 창의적 생각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는데 생각을 뒤집거나
비틀거나 혹은 상황을 다르게 보며 얻을 수 있는 생각을 말하는데 이러한 발상을
하는 시도 역시 창의적이라 할만 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은 늘 새로운것을 요구하며 새로운 삶을 꿈꾼다.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지만 극히 드물다고 보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의
성향이 그렇게 새로움에 물들어 있다는 점을 인식할 수 있다.
이렇게 새로움을 의식하고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는 고정관념에
박힌 틀 속의 생각이나 행동으로는 새로운 존재를 탄생시킬 수 없음을 알게된다.
너무나 식상할 뿐 새로움의 맛을 느낄 수 없다면 인간은 그때부터 딴짓을 하려고
하는 종족이기에 끊임없는 새로움에의 도전은 창의적 인간이 되어야 하는 필요조건에
부합하는 소명이라 할 수도 있다.


발상을 전환하는데 왜 책을 읽어야 하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수도 있다.
그런 의문이 든다면 그 의문에 대한 답부터 생각해 볼 필요가 있으며 명확한 답, 또한
그렇고 그런 답이 아니라 생각지도 못한 기발한 답을 제시할 수 있다면 창의적 존재로
거듭날 수 있지만 우리의 대부분은 그렇지 못하다는 사실을 스스로가 너무도 잘 알고
있다.
발상의 전환 능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을 ROK라 지칭하는데 Reframing(리프레이밍),
Observation(관찰), Knowledge(지식)으로 분류하며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습관을
들이고 사건이나 사물, 사람에 대한 관찰을 통해 자기만의 의식을 가져야 하며 그런
과정을 통해 내적으로 축적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만 발상의 전환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발상의 전환은 우리의 뇌속에서 일어나는 일이며 세상의 그 어떤 소설이나
흥미로운 일들보다 더 흥미진진한 뇌의 변화에 대한 대응, 뇌의 활동에 대한 이해를
갖는것과 다를바 없는바 우리는 이러한 뇌의 활동에 대해 좀더 깊은 연구와 학습을
통해 창의적 인간이 어떤 인간이고 창의적이라는 존재는 과연 또 무엇이며 창의적
발상은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살피고 삶에 적용해 나가야 하는 과제를 이 시대를 통해
숙명처럼 떠안고 있다고 하겠다.
그러한 발상의 전환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도구로 이 책을 만나보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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