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에 윤치호 영어 일기의 작문 실력을 보고 깜짝 놀랐다. 100년 후 요즘 한국인의 영어실력이 곤란해보일정도다. 51년 초대 UN 대사 임병직의 연설문 원문을 본 적이 있는데 수준이 높았다.


60년동안 매일 쓴 일기 전문을 볼 수 있어 가끔 심심할 때 들러 본다. 19세기 초엔 한문, 다음에는 국문(언문), 나중에는 영어로 쓴다. 예컨대 must have clean forgotten은 전형적인 미국 남부 표현으로 clean이 부사가 아니고 관용구다. 애틀랜타에 있는 에모리대에서 수학했기 때문이다.

칸 영화제 경쟁작 후보 감독 하나씩 도장깨기 중, 루마니아 크리스티안 문지우 감독의 RMN이라는 영화를 OTT 콜렉티오에서 보다가 제빵소에서 일하는 스리랑카인이 미사 못 들어오게 막고 지역사회 유입에 분개하는 백인으로 가득한 성당신을 보는데, 네덜란드 어느 백인들로 가득찬 교회에서 Heb je het boek? 너 성서(그 책) 가져왔어?하며 북한애들 잘 돌보라던 사람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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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푸코 『말과 사물』 강의
조광제 지음 /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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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중단했다가도 계속 노력을 경주해왔다는 그 성실성이 칭찬받을만한 점. 새로 번역하다시피 했으며, 출판사 편집자가 꼼꼼히 봐줬다는 언급이 인상깊다. "잘 모르겠지만.." 같은 자주 반복되는 간투사 문단은 불필요한 겸양이라 싹 걷어내고 깔끔하게 썼으면 더 좋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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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임브리지 몽골 제국사 1~3 세트 - 전3권 케임브리지 몽골 제국사
미할 비란.김호동 엮음, 조원희 외 옮김 / 사계절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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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학자들이 기고한 논문마다 논지도 문체도 다른데 역자 최대한 일관성을 유지하느라 애를 썼다. 몽골화, 유라시아화, 거대한 세계화라고는 할 수 있어도 최초의 세계화는 과한 캐치프레이즈다. 자뻑이 심하다. 앗시리아, 그리스로마도 시대 나름대로 세계화를 했다. 세계화의 정의를 자의적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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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탄 위픽
백은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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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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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 날씨
초순 선선하고 미먼없고 야외활동하기 최고의 날씨
중순 주초에 비오고 주말에 초여름
6.26 서울 장마시작

2. F&B
두쫀쿠, 버터떡, 말차 이후 퍼플색 우베(별로)
제철과일 참외 마무리하고 수박시즌시작

3. 영화
악프2, 비발디와나, 홍상수, 마이클, 알베르세라, 군체, 너바나더밴드, 엔조, 백룸, 만달로리안과그로구

4. 전시
이대 비디오아트, 국현미 과천, 시립 유영국

5. OTT
태국 느와르 친애하는 나의킬러
K공포 기리고
박해영 모자무싸

6. 2026 퓰리쳐상 수상작발표 5.4 도서
미국헌법 미국독립혁명 1차대전SF천사 미국불안정주거 중국계미국인회고록

7. 2026 칸 영화제 5.12-
경쟁작 후보감독
안드레이 즈비아킨체프
로드리고 소로고옌
아이라 잭스
파베우 파블리코프스키
라슬로 네메스
크리스티안 문쥬
엠마누엘 마레
마리 크로이쳐
후카다 코지
나홍진
고레에다 히로카즈
하마구치 류스케
아르튀르 하라리
발레스카 그리제바흐
루카스돈트
하비에르
알모도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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