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책 겹쳐읽기
에브리씽에브리웨어올앳원스의 바위 장면
조용헌의 인생독법 문경 주암정의 신선

허리가 아파 평생 한 곳에서 산 채씨가 인생을 비관하다 죽으러 산에 올라가 보니 바위가 자기에게 건넨 말을 옮긴 시가 감동적이다. 인생의 의미를 찾는 조부 투파키와 닮았다.

이런 인생 의미 있나? 베이글 블랙홀로 다 무화해버리자
이에 속리산 바위가 하는 말
나는 발이 없어서 보고 싶은 이 찾아가지 못하는데
너는 장애가 있으나 발이 있어 나를 찾아왔으니
나보다 낫지 않은가

남은 인생 즐겁게 살다 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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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인생일력
민음사 편집부 지음 / 민음사 / 2025년 11월
평점 :
절판


재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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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길 영어회화 50일 완성 - 어순과 패턴으로 완성하는 쉽고 빠른 기초회화 훈련
제이쌤(장재현) 지음 / (주)YBM(와이비엠) / 2025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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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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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나 작가의 혼모노는 엔딩이 항상 좋다 앰비언스 뮤직 같기도하고 볼레로 같은 느낌이 있다!

다른 방식으로 엔딩이 설득력 있는 작가는 예소연이다. 작가의 그 개와 혁명의 엔딩에 대해 이동진 평론가도 리뷰하며 이야기했다. 어느 신문기사 칼럼에서도 굳이 그랬어야 했냐고 볼멘소리였지만 언급했다. 해당 페이지는 마지막 단 1바닥, 즉 2페이지에 불과하다. 유자가 난동을 피우는 장면이다. 훼방 놓으며 살아 온 혁명정신의 마지막 피날레로 아주 적절한 엔딩이었다고 생각한다.

마치 고 전유성 코미디언 앞에서 숭구리당당 춤 추며 추모한 것처럼. 제도와 싸우던 혁명전사의 마지막이 관습에 수긍해서야 되겠나. 평생 웃기며 웃으며 살아 온 개그맨의 마지막이 장송곡처럼 조용해서야 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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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빅토리아식 문체, 고풍스러운 왕정 어법에
I beg to differ이라는 표현이 있다
감히 다르기를 요청합니다, 라는 말인데 라틴어의 반이태동사semi-deponent verb, audeor, auderi, ausus sum에 영향을 받은 표현인 것 같다

한문에도 감히 묻습니다敢問감문이 있는데 동서양 막론하고 옛 어투는 이런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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