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움미술관 이불전


1. 목재패널에 아크릴물감 연작의 경우 미술관 갤러리 개인 작가 소장이 섞여있고 국공립의 공공성과 상업화랑의 이윤추구, 개인 콜렉팅 가치를 모두 증명하는 흔치 않은 예시다


2. 총 150점이 선보인다고 설명에 써있었는데 1층 블랙박스에 세보니 8점밖에 없어서 엥 하다가 아래에 내려가니 작품이 많았다. 개중 지하 거대벽면을 차지하는 드로잉과 소품만 총 150점이니 카운팅에 오류가 있는 듯


3. 21년 서울대 미술사학과 노현정 석논 이불 사이보그 연구로 작가를 처음 알게 되었다. 최근 멧에서 단체전해서 유심히 보고 실제로 작품 본 것은 처음이다


4. 노래방 기계 안의 전경. 흘러간 과거의 노래 선택이 아니라 설명서로 인해 미적 가치가 생긴다.


5. 리움의 과거전시를 상기시키는 디피다. 아니카이의 흘러내리는 하얀 샹들리에,피에르 위그의 검은색, 드림 스크린의 홍콩가발, 김범의 거대 미로찾기, 갈라포라스김의 책가도식 배치


6.체험형 유리


7.드로잉특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8월 말부터 연 서울근교 전시 57군데 갔는데 그중 정말 가 볼만한 10월까지 가야하는 핵심 10개(동선위주) 꼽아보자면(몇 개는 8월 이전에 시작)


국현미 올해의 작가상+김창열+하이라이트

리움 이불

셔틀로 호암 루이즈 부르주아

아모레퍼시픽 마크 브래드포드+가고시안 무라카미다카시

금호 유현미와 뮤지엄한미삼청 포토북전

OCI 영크리에이티브

K&L 시대전술과 국현미 과천 젊은 작가+근현대하이라이트2개

국현미 덕수궁 향수 근현대작가전과 서울시립 강령

북서울 크리스찬 히다카와 타이틀매치과 창동사진미술관

예전 서예미술관 우관중과 한가람 공유미래


인 것 같다

청주 광주 제주 부산 전북 전남 천안 제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15분 2시간 단위로 살던 전근대 농촌사회에 시계가 보급되면서 분단위 초단위로 살게 되고

기념일에 빨래하고 샤워하던 세상에서 세탁기와 청소기가 발달하며 여성이 가사에서 해방된 것이 아니라 더 자주 빨래하고 위생관념이 고도화되었다

산업화 기계가 발달되며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가마꾼, 보부상, 역마참 등 교통통신 블루칼라 노동자가 대체되면서 더 빨리 더 많이 더 자주 다니게 되었듯

AI툴 지피티의 발달과 함께 화이트칼라의 하급노동이 자동화되어 더 많은 문서를 생산하고 기획자가 마케팅 홍보 재무 법무까지 담당하게 되고 관리직이 실무까지 담당하게 될 것이다


생존전략은 조합과 주파수다.

더 많은 시냅스를 연결하고

6시그마 밖의 아이디어를 커넥팅 닷하는 것

일반적이지 않은 자신만의 취향을 배합하는 것


언어가 예시다

한국어와 영어만 하면 한영, 영한으로 조합이 2개지만 한영일 세 언어를 구사하면 3C2로 6가지 조합(한영 영한 한일 일한 영일 일영) 네 언어면 12가지, 5언어면 20가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오늘자 조선일보 경제섹션 레이 달리오 인터뷰

대체로 동의한다. 


현자는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게 쉽게 설명한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설명에 명확한 통찰이다.


1. 현재 같은 상황은 1차 세계대전 직전(1905~1914년)과 2차 세계대전 직전(1933~1938년)과 흡사하다는 게 달리오의 분석이다. 이런 시점에서 국가들은 과도한 부채에 시달리고,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며, 분열되고, 다른 나라들의 위협을 받는다. 따라서 포퓰리즘적, 민족주의적, 보호무역주의적, 군국주의적, 권위주의적 접근 방식을 가진 지도자들이 등장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2.

일본은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해 막대한 국채를 발행했고, 이를 일본은행이 돈을 찍어내는 방식으로 떠안으며 국채 보유 규모가 GDP 대비 90%까지 올라왔다.

(일본은행이 자국 국채를 사들이며 금리 상승을 막아줘) 금리는 낮게 유지됐지만 엔화는 약세로 기울었다. 일본 국채는 부의 저장 수단으로서 매력이 사라져 미국 국채 대비 45%, 


금 대비 60%로 그 가치가 떨어진 상태다. 일본 국민의 평균 소득도 1990년엔 미국인의 90% 수준이었으나 지금은 40% 수준으로 추락했다.”

이 이야기는 이미 대장성(재무부) 출신 거시경제학자 노구치 유치오가 풍부한 사례와 정확한 논거를 들어 일본이 선진국에서 떨어지는 날이라는 책에서 일갈한 바 있다


https://www.chosun.com/economy/weeklybiz/2025/09/04/DPV3YKVZ5RBOJMT4PLMBAKEF4Y/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변비 탐정 실룩 1 : 사라진 고등어 인형 그림책 변비 탐정 실룩 1
이나영 지음, 박소연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재밌겠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