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조선일보 경제섹션 레이 달리오 인터뷰

대체로 동의한다. 


현자는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게 쉽게 설명한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설명에 명확한 통찰이다.


1. 현재 같은 상황은 1차 세계대전 직전(1905~1914년)과 2차 세계대전 직전(1933~1938년)과 흡사하다는 게 달리오의 분석이다. 이런 시점에서 국가들은 과도한 부채에 시달리고,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며, 분열되고, 다른 나라들의 위협을 받는다. 따라서 포퓰리즘적, 민족주의적, 보호무역주의적, 군국주의적, 권위주의적 접근 방식을 가진 지도자들이 등장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2.

일본은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해 막대한 국채를 발행했고, 이를 일본은행이 돈을 찍어내는 방식으로 떠안으며 국채 보유 규모가 GDP 대비 90%까지 올라왔다.

(일본은행이 자국 국채를 사들이며 금리 상승을 막아줘) 금리는 낮게 유지됐지만 엔화는 약세로 기울었다. 일본 국채는 부의 저장 수단으로서 매력이 사라져 미국 국채 대비 45%, 


금 대비 60%로 그 가치가 떨어진 상태다. 일본 국민의 평균 소득도 1990년엔 미국인의 90% 수준이었으나 지금은 40% 수준으로 추락했다.”

이 이야기는 이미 대장성(재무부) 출신 거시경제학자 노구치 유치오가 풍부한 사례와 정확한 논거를 들어 일본이 선진국에서 떨어지는 날이라는 책에서 일갈한 바 있다


https://www.chosun.com/economy/weeklybiz/2025/09/04/DPV3YKVZ5RBOJMT4PLMBAKEF4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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