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신메뉴 베이비버거 10900원

베이비콰트로치즈, 베이비통새우와퍼, 베이비불고기

오른쪽부터 먹는 순서대로 단짠, 맵짠, 녹진의 순서다


간식메뉴 3-4천원에 팔 때는 고객들의 눈길을 잡지 못하다가 3개 번들로 리패키징하니 호평을 받는 사례


양파 증기로 찜 쪄 만든 한 입에 쏙 들어가는 버거로 유명한 미국 화이트캐슬의 슬라이더 정도 사이즈다. 세 개가 많아 보이지만, 같은 브랜드 패티4장의 맥시멈버거보다 양이 작다. 파이브가이즈와는 달리 화이트캐슬은 국내에 들어오지 않았지만 비슷한 가게가 경리단길 P21, 휘슬 근처에 빌리언박스가 있다. 철판에 구워만드는데 프랜차이즈 준비 중이라는 듯하다.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마트에서 수박이나 참외 1통을 소분해 팔고

피자나 치킨 1인분도 배달한다.


또, 가족용 계란 1판을 편의점에선 반숙란 2입으로 포장해 셀링,

기념일 먹거리였던 케이크 1호를 까페에선 일상 먹거리 조각으로 전환한다.


소분제품이 다 팔리기만 하면 마진이 더 남는데

다이소의 전략과 비슷하다. 재고 창고 유지 않고 마케팅하지 않고 공장 비수기에 기존 라인을 활용해 브랜드와 거의 같은 제품을 만든다.


원가 100원을 1000원에 팔 때 900원은 큰 돈이 아닌 것 같은데

박리다매해서 팔면 사정이 다르다.

원가 100억에 1000억 매출, 순수익이 900억이다.


개인은 900원은 버릴 수 있는 돈이라 생각한다.

헤어핀, 섬유유연제, 수세미 등등 1000원에 사든 2000원에 사든 주머니에서 기별도 안 가지만 그런 사람이 수십 수백 만명이 되면 큰 차이가 발생한다.


마진율이란 그렇게 강력하다

주식투자도 마찬가지. 5% 이익을 보았을 때 개미가 100만원 투자했다면 친구와 치맥 한 잔 공짜로 한 셈이지만, 기관투자자가 100억원을 넣었다면 지방 아파트 한 채를 벌었다


소분해서 파는 그래놀라, 한입 믹스견과류, 컵과일 등등 따로 인력을 써서 패키징을 한 것이라 농가에서 박스 단위 도매로 산 것보다 훨씬 비싼데 1인 가구는 3천원이면 신경 안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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