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두 번째 장점은 바로 풍부한 자료이다. 유적이나 유물 등의 실사진도 중요하지만 인물들의 그림이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오지만 실제 인물과 무척 닮아 있어 아이들에게 무척 도움이 될 것이다. 한 페이지의 반을 차지할 정도로 자료가 많지만 그렇다고 내용이 부실하지도 않다.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차근차근 쉽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초등학교 교사인 작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qr 코드도 안내하고 있는데, 물론 동영상으로 역사를 익히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자료를 직접 확인하고 내용을 읽은 후 동영상으로 마무리하면 확실한 복습까지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론 우리 역사의 앞부분보다 뒷부분이 훨씬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서 좋았다. 매번 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앞부분만 좀 하다 말고 정말 중요한 조선 이후 부분을 소홀히 하게 마련인데 앞부분이 중요한 점을 잘 언급하고 금방 조선으로 넘어가서 뒷부분까지 끝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다.
역사에서 어휘는 아주 중요하다.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으면 흥미를 금방 잃기 때문이다. 역사책을 따라가며 읽는 것도 좋지만 전래 동화나 위인자도 함께 읽어 배경지식을 먼저 키우면 좋을 것 같다.
*이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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