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아 - 최상의 공화국 형태와 유토피아라는 새로운 섬에 관하여 현대지성 클래식 33
토머스 모어 지음, 박문재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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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향에 관한 모든 사상과 실천적 논의의 출발점! 최상의 공화국 형태와 유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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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작은 도서관
안토니오 G. 이투르베 지음, 장여정 옮김 / 북레시피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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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존엄을 논하게 하는 실화소설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도서관

 

 

 

 

 

이 소설은 군화로 목숨을 짓밟고자 하는 자들의 잔인함이 단 한 순간도 들어서지 못하도록 튼튼한 장벽을 쌓아 올리며 타인에게 헌신한 모든 이에게 바치는 오마주이자 책에 바치는 오마주이기도 합니다.

 

 

 

 

생명 처리장인 아우슈비츠 비르케나우 강제수용소, 밤낮으로 화덕에서 시체를 태우는 이곳에서 31구역은 특별한 곳이었다. 나치가 설립을 허용했으나 사람들을 생각하게 만드는 위험물로 치부되어 결코 허용하지 않은 책이 숨겨져 있는 곳, 이것을 나치 대원들은 몰랐고 모르고 몰라야만 했다. 낡고 닳고 표지가 없어 휑하거나 중간에 몇 장씩 사라진 여덟 권의 책을 어루만지는 일은 사서 디타의 몫이었다.
그런데 나치들은 왜 굳이 강제노동수용소에 어린아이들을 살려두려는 걸까! 레지스탕스 인사들은 미치광이 멩겔레가 무슨 엄청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 건지 궁금해한다. 어쨌든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는 게 나치들과 일하면서 배운 거였고 슐로모는 아이들과 엄마들을 발가벗긴 채 가스실에 밀어넣는 나치의 만행을 적나라하게 증언한다. 울컥한다. 슬프다.
한편 디타는 책을 비밀리에 숨기기 위해 옷 속에 비밀 호주머니를 만들었고 그로써 책의 안전을 확보해 사서로서의 소임을 다한다. 하지만 멩겔리의 위협 이후 누군가가 자신을 지켜본다는 느낌을 떨칠 수 없다.

 

 

우리는 내면이 반짝이기를 원하지. 내면의 반짝임이 결국 우리에게 승리를 가져다 준다. 우리의 힘은 군복에서 나오는 게 아니다. 우리의 힘은 신념, 자부심, 결단력에 있는 거야. 우리의 내면이 더 강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보다 강하다. 우리의 내면이 더 강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보다 훌룽하다. 그렇기 때문에 저들이 우리를 이길 수 없어.

 

 

겨우 여덞 권의 책이었지만 많은 사람에게 읽히고 읽은 사람들은 그것을 말로써 전하며 살아 있는 책이 되기도 했던 그곳 '31구역의 살아 있는 도서관'에서 디타는 프레디 허쉬를 통해 용기를 얻고 공포를 뛰어넘고 사서로서의 소임을 꿋꿋이 해낸다.
하지만 책을 지키는 즐거움과 동시에 죽음의 공포는 시시각각 디타의 앞에 나타난다. 디타의 아버지는 임종의 순간 남자들의 막사에서 숨을 거두었고 끊임없이 들어오는 새 수용자들에 밀려 기존 수용자들은 '오븐'에 들어가 화형당한다. 그리고 겨우 살아남은 사람들마저 배르겐벨젠 강제 수용소로 이송된다. "안네의 일기"를 쓴 안네 프랑크가 사망한 곳이었다.

 

 


아우슈비치는 영화를 보다가 지루하면 그냥 자리를 박차고 나가도 되는 그런 영화관이 아니고, 탈출을 무슨 게임처럼 가볍게 생각할 입장도 아니다.

 

 

'살아 남을 수 있었던 건 아마도 타고난 건강 체질과 행운, 그것도 엄청난 행운 덕분이었다'고 말하는 디타. 디타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이 소설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도서관"은 실화소설이다. 디타의 삶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기에 멩겔레의 잔혹함이 덜 드러나 오히려 궁금증을 자아냈달까. 훗날 디타의 엄마 역시 운 좋게 살아 남아 해방을 맞았지만 다시 찾은 자유를 얼마 누리지도 못하고 곧 세상을 떠나고 만다. 이후 동료 생존자 오타를 만나 가정을 이루고 약속의 땅 이스라엘로 건너가는 디타는 우리에게 당부한다. "아이들이 증오를 배우지 않도록 하세요."

 

 

 

 

 

 

 


스페인의 언론인인 안토니오 이투르베는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수감되어 있던 디타 크라우스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화 소설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도서관"을 집필한다. 대학살이 자행되던 그곳에서 여덟 권의 책을 지켜내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소녀 디타의 어쩌면 무모했던 이야기. 안토니오 이투르베가 집필 과정에서 실제로 디타를 만나 인터뷰할 수 있었던 것 역시, 크나큰 역사의 한 줄기를 직접 경험한 사람들이 점점 줄어가는 요즘으로 봐서는 굉장한 행운이겠다. 가스실 학살을 자행하던 나치의 악랄함에 맞선 31구역 도서관 사서의 용기, 인간 존엄에 대해 숙고하게 하는 실화 소설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도서관"이다.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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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잡을 처음 쓰는 날 사회탐구 그림책 8
이브티하즈 무하마드.S. K. 알리 지음, 하템 알리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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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의 전통과 문화에 대한 이해, 히잡을 처음 쓰는 날

 

 

히잡은 이슬람의 여성들이 머리와 목 등을 가리기 위해서 쓰는 두건의 일종이에요. 흔히 차도르와 헷갈려 하기도 하는데 차도르는 몸 대부분을 가리고 히잡은 머리와 가슴 일부만 가린다는 차이점이 있지요.
이 책 "히잡을 처음 쓰는 날"은 올림픽 메달리스트 이브티하즈와 작가 S. K. 알리가 무슬림 소녀들에게, 그리고 아직 색안경을 쓰고 히잡을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은 자전적 이야기예요. 하템 알리가 그린 그림의 표정이 참 생생해서 아시야와 파이자 자매의 히잡 이야기가 더욱 실감납니다.

 

 

 

 

그런데 언니가 히잡을 처음 쓰고 등교한 날, 아이들은 마치 못 볼 것을 봤다는 반응을 보여요. 파이자는 왜 아이들이 히잡에 대해 속삭이는지 이해할 수 없지요.

 

 

 

​하지만 히잡을 처음 쓴 언니는 강해진 느낌이에요. 언니의 친구들도 히잡을 인정하지요. 히잡은 그냥 히잡일 뿐이에요. 남들이 손가락질할 거리가 아니죠.

 

 

 


언니의 히잡은 햇빛 눈부신 날의 하늘 같아요. 늘 특별하면서도 평범하게 거기 있는 하늘 말이에요.
언니의 히잡은 바다가 하늘을 향해 물결치는 것과 같아요. 다정하고 강하게 내내 거기 있는 것이죠.
사람들이 히잡을 잘 이해하지 못해도, 히잡을 쓴 사람들이 스스로 누구인지 알고 있으면 괜찮아요.

 

 

 

 

 

 

 


이 그림책 "히잡을 처음 쓰는 날"은 무슬림의 전통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이야기해요. 더불어 독자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고, 새로운 경험에 대한 설렘을 느끼게 해주고자 하죠.
이 책의 저자 이브티하즈 무하마드는 히잡을 쓰고 올림픽 무대에 섰고 마침내 동메달리스트가 됨으로써 자신의 신념과 선택을 전 세계에 당당히 보여 주었어요. 무슬림 여성도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 주며 히잡에 대한 편견을 깬 그녀의 이야기, 더 나아가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세상에 널리 전파한 이브티하즈의 이야기를 "히잡을 처음 쓰는 날"에서 만나보아요^^

 

출판사 지원도서를 직접 읽고 남기는 주관적 후기입니다.
#히잡을처음쓰는날 #이브티하즈무하마드 #SK알리 #하템알리 #보물창고 #히잡 #사회탐구그림책 #지구촌 #다양성 #포용성 #무슬림 #가장자랑스러운파랑 #신념 #용기 #정체성 #유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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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니체
한상연 지음 /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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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니체 / 한상연 / 세창출판사

 

 

 

 

 

피로써 철학한 처학자 니체, 그림을 만나다
삶이 곧 고통이라는 사실을 직시한 철학자 니체는 그 고통으로 인해 새어 나오는 피로써 철학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른바 피의 철학이었음이다.  니체의 철학을 예술가들의 그림과 함께 엮어 대중에게 철학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 한상연 교수의 <그림으로 보는 철학자> 시리즈, "그림으로 보는 니체"부터 시작^^

 

한상연
가천대학교 리버럴아츠칼리지 교수. 하이데거와 슐라이어마허를 함께 전공한 철학자로 현재 가천대학교에서 예술철학, 문화철학, 종교철학 등을 가르치고 있다. 희망철학연구소에서 여러 철학자들과 함께 인문학 살리기, 민주주의교육 등과 관련한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다. 독일 보쿰 대학교에서 철학, 역사학, 독문학을 전공했으며, 동 대학교에서 철학석사 및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한 뒤 하이데거, 슐라이어마허, 푸코, 들뢰즈 등에 관한 많은 학술 논문을 학회지에 게재했다. 저서로 "철학을 삼킨 예술", "우리는 모두 예술가다", 세상을 바꾼 철학자들" 외 역서와 동화집 등 다수가 있다.

 

#출판사지원도서 #그림으로보는니체 #한상연 #세창출판사 #철학자 #영원회귀 #차라투스트라 #천민도덕 #니체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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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 구글 최고의 혁신 전문가가 찾아낸 비즈니스 설계와 검증의 방법론
알베르토 사보이아 지음, 이지연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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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 알베르토 사보이아 / 인플루엔셜

 

 

 

 

 

 

구글 최고의 혁신 전문가가 찾아낸 비즈니스 설계와 검증의 방법론!

대부분의 신제품이나 아이디어는 시장에서 실패한다. 실패의 룰을 깨뜨릴 유일한 방법은 ‘처음부터 될 만한 아이디어를 설계하는 것’. 알베르토 사보이아가 자신의 성공과 실패 경험, 30년 넘게 실리콘밸리 유수의 기업들의 흥망성쇠를 지켜보며 발견한 ‘될 만한 놈’을 찾는 검증 전략의 핵심 ‘프리토타입(pretotype)’ 기법을 알아본다.

 

 

 

 

 

 

 

 

알베르토 사보이아

구글 최초의 엔지니어링 디렉터이자 혁신 전문가. 실리콘밸리의 산실(産室)이라 불리는 스탠퍼드 공과대학(디스쿨 및 테크놀로지 벤처 프로그램)에서 아이디어의 설계와 검증, 혁신의 방법론을 강의해왔다. 구글의 명예 혁신 전문가로서 다수의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내 혁신 워크숍을 이끌고 있다. 1985년 선마이크로시스템스에 입사해 이후 소프트웨어 리서치 부문의 이사로 일했으며, 자바(Java) 기술 및 도구 개발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2001년 구글에 합류해 수많은 아이디어가 인류의 삶을 바꾸어가는 역사적 순간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2012년 소프트웨어 개발 및 테스트 분야 신생 기업과 프리토타입랩스(PretotypeLabs)를 공동 창업했다. <월스트리트저널> 기술혁신상(2005), <인포월드> TOP 25 CTO상·올해의 기술상(2005, 2006), <올웨이즈온> 최우수혁신상(2004~2006) 등을 수상했다. 3개의 스타트업을 설립했을 뿐만 아니라, 지금은 업계의 전설이 된 선마이크로시스템스와 구글이 스타트업에 불과하던 시절에 이들 기업과 함께하는 행운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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