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골당의 어린왕자 3 - V Novel
퉁구스카 지음, 노뉴 표지 / 길찾기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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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동심 잘 챙기고 계신가요

모두의 동심을 생각하게 하는 어린 왕자 3권이 나왔는데요 나온지 좀됐는데 이번주에 다읽었네요

전권의 사건후 영웅으로 대접받는 겨울 하지만 자신의 사람 챙기랴 다가온 미래를 준비하느랴 바쁜데요 그런가운데 댐을 점령한 변이체와 싸우러 가다 민간인을 학살한 미군과 마주하게됩니다

예 아무리 잘 훈련된 병사도 이런 아포칼립스의 세계에서는 저렇게 망가질수 있죠 적인 장교가 겨울에게 내뱉는 전쟁의 이야기 그에 대비해서 겨울의 대답이 인상적인데요 저런 학살을 저지르고도 책임을 지는게 두려워 더큰 죄를 지울려는 인간 이기적이지만 가장 인간다운 모습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드는 한편 자신이 승급할수 있는 계급의 끝이 대위라는 겨울의 대사처럼 전장에서만 인정받을수 있는 미래를 대비해서 싸울수 밖에 없는 겨울의 입장이 참 동심을 자극하는데요

그런 겨울앞에 위협적인 핵을 가진 중국군의 출현 새로운 변이체의 등장까지 과연 어떤 고난이

겨울을 기다리고 있을지 번외편의 헬조선보다 더한 아래의 한국의 모습 사후보험의 한단면을 보여주는 단편은 이작품의 성격을 그대로 그려내는것 같아요 이런 세상속 어린 왕자는 장미를 지킬수있을지 지켜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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