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경의 팔라딘 2 - 짐승의 숲에서 만난 사수
야나기노 카나타 지음, 린 쿠스사가 그림, 신우섭 옮김 / 데이즈엔터(주)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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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전 빌리고 오늘 다읽은 변경의 팔라딘입니다

이번권은 전권에 비하면 약간 손색이 있지만 좋은 느낌인데요 이런 분위기 좋네요

하프 엘프 메넬과 동료가 되고 와이번을 쓰러뜨리고 팔라딘의 칭오까지 얻는등

활약을 펼치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옆을 내어줄수 있는 동료라는 존재의 유무입니다

흔한 먼치킨은 혼자서 무쌍을 찍는등 한국판타지 같으면 마수도 데몬도 혼자 무쌍

찍을 테지만 이책에서는 혼자 싸우려 하는 윌에게 메넬이 던지는 말한마디 한마디가

감동적이네요 힘이 약하더라도 동료라는 혼자 떠안으려 하는 윌에게 비로써 동료가 무언

지를 가르쳐주는 메넬의 행동이 첫만남은 그러했지만 좋은 동료가 될것 같아요

그리고 세상물정 모르는 윌의 얼빠진 행동들도 책을 읽는 동안 웃음짓게 하는

먼치킨이 아닌 성장하는 주인공이라 무력만이 아닌 정신적인 성장 중2병이 많은 한국

판타지에서 보이는 그런 호구의 다크한 성장이 아닌 세상물정 모른던 시골소년이 세상에 나와서 비로써 자신의 눈으로 보고 듣고 세상과 소통하고 동료를 만나 유대를 안고 사명을 찾기 위해 움직이는 모습이 매력적이네요 과연 윌은 어디 까지 성장할수 있을지 그리고 다음권의 적은 누가 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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