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튼 4 - 방랑하는 자연주의자, 탈락 산의 제왕, 완결 시튼 4
다니구치 지로 지음, 이마이즈미 요시하루 스토리 / 애니북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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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사냥꾼 렌 켈리언이 시튼에게 들려주는 이야기가 이번권의 내용인데요

사냥꾼인 그가 겪은 탈락산의 제왕 회색곰에 대한 일대기에 가까운 내용입니다

어느날 그는 곰을 사냥하고 그자리에 있던 새끼곰을 끼우는 데요 그리고 잭과질이라 이름붙이고 키우지만 반항적인 질은 사슬에 묽혀 지내고 켈리언을 잘따르는 잭은 개처럼 그와 함께 지내는데요 하지만 그가 잠시 며칠 자리를 비운사이  창고를 습격한 두마리의 새끼곰 그일로 화가난 켈리언은 두마리를 팔아버리고 시간이 지난뒤 다시 찾으려 하지만 결국 찾지 못하는데요 그와중에

나레이션으로 나오는 대사가 많은 대가를 치루고 반려동물을 얻지만 그보다 못한 하찮은 가치에

그 동물을 버린다고 현대의 자신들의 애정과 관심으로 키우지만 관심과애정이 사라지면 버려지는 반련동물들의 모습을 빗대어 말하는 것같은 대사가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팔린 잭이 갖은 고생끝에 풀려나 탈락산의 제왕으로 군림하게 되고 켈리언은 잭인지도 모르고 회색곰을 사냥하기 위해 끝없이 쫓아다니는데요 거기서 신문사의 사주를 받게 되는데 거기서 하나의 또다른 명대사가

허위라도 독자의 관심을 끌수 있다면 회색곰을 구해라라는 신문왕의 말처럼 당시고 그렇지만 지금도 거대한 권력을 가진 언론의 이중성에 대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남겨진 말 제왕을 잡은 폭력은 총이 아닌 신문사가 가진 폭력이었다는 그야말로 기억에 남는 장면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마주한 잭과 켈리언 그리고 정해진 결과에 따라 붙잡힌 제왕 그리고 잭인걸 알게되는 장면 그리고 한없이 산을 그리워하면서도 끝내 동물원 우리에 갇힌 제왕의 마지막 모습 참

시튼의 가장 매력적인 편은 늑대왕 로보와탈락산의 제왕 이두편인것 같아요 저마다 자신의 자리에서 제왕으로 군림하다 결국 인간의 폭력과이기심으로 희생되는 존재의 에피소드를 담은 점에서 무척 매력적인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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