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도련님』의 시대 1~5 (완결) 세트 - 전5권 - 혹독한 근대 및 생기 넘치는 메이지인
다니구치 지로 그림, 세키카와 나쓰오 글, 오주원 옮김 / 세미콜론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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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 시대를 살아간 문호들의 다양한 모습과 이야기를 담은 도련님의 시대

첫 소세키 선생으로 문을 열고 모리오가이의 무희  다쿠보쿠의 단카  슈스이의 혁명 스가코라는 여성 혁명가의 사랑과 활동등 메이지 시대를 살아간 다양한 인물들의 모습과 이야기들이 다니구치 지로의 특유의 그림으로 살아나는 데요 특히 소세키가 도련님이라 부르는 모습이 그시대의 한일면을 보여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모리 오가이의 무희

독일여성과의 사랑 하지만 개인이 아닌 가문 국가의 뜻을 우선하는 문화의 희생양이된 그가 집필한 무희라는 소설

그 사랑의 시작이자 결말 일본의 국민시인이라는 다쿠보쿠의 어린애같은 모습과 제어하지못하는 충동속에서 책임지지않는 일본의 모습이 연상되는건 왜일까요 자신의 잘못을 알면서도 고치기 보다 돈을 빌리고 다른 여자를 안고 가불에다 알게된 사람에게 돈을 빌리는 행동 죽을때까지 갚지 못하는 빚 그리고 알면서도 고쳐지지 않는 충동들이 일본의 자신의 잘못을 알면서도 결코 사과하지도 고치지도 않는 일본인들 특유의 습성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일본인이 다그렇거라는 오류는 아니지만 그리고 스가코라는 이름의 여자 남자를 끝없이 빠져들게 만드는 마성의 여자이자

혁명가 일본의 근대화시대를 살아간 혁명가들의 모습 마지막 권에서 소세키가 만나게 되는 다양한 사람들의 환상

그게 바로 메이지 유신이라는 도련님의 시대의 종막을 알리는 시작이 아닐까하네요 중간중간 색다른 장면도 눈에 보이고 소세키가 안중근의사와 잠시 만나는 장면이라던가 일본정부의 앞잡이로 소매치기 조직을 운영했던 협객이 결국 토사구팽을 당하는 거라든지 혼란과격동의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 여기서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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