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성석제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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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신작인줄 알고 읽었는데 읽다보니 예전에 읽은 성석제의 단편들이라 더군요

특히 첫단편 내인생의 마지막 4,5초의 경우는 처음읽은 성석제의 단편인데 예전에 읽은 기억들이 새록새록 나는 이야기입니다 어떤분이 이책을 폭력에 관한 이야기라 말하셧는데 맞는 말입니다 이책에 등장하는 인물들 한폭력하죠 그리고 외부인의 눈으로 보면 사고뭉치에 쓰레기들입니다 그런 폭력을 담고 있는데 단편들은 왠지 돌아갈수 없는 추억의 냄새가 나는것 같습니다 첫편에서 등장하는 인물인 나는 어느정도 되는 조직의 중간보스쯤 되는 인물도 고향에서

마사오라는 전설적인 인물을 동경하면서 자란 깡패죠 혼자서 최강을 자랑한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는아성을 만든 마사오 하지만 나이를 먹고 조금씩 폐물이 되어가는 그와는달리 악과깡으로 승승장구를 하면서 조직에서 입지를 만들어가는 젊은나 협박과 폭력으로 세력을 쌓으면서 결국 어린시절의 우상인 마사오를 잡아서 결국 자신이 왕이 되고 싶어했어던 나가 어쩌다 청바지와 함께 강으로 추락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첫편

조동관 약전 똥관이라는 이름의 깡패가 어쩌다 산에서 얼어죽게되고 경찰과 싸우게되었나에 대한 짧은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그리고 마지막 단편 첫사랑이라는 단편은 처음 접한 퀴어소설인데 처음에는 소녀에 대한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마지막에 와서야 그시대를 살아간 소년들의 사랑을 담은 이야기라는걸 알고 나름 충격을 받기도 한 단편입니다 성소수자에대한 편견이 더심한 그뗴 자신의 성향을 숨기고 오히려 마초적인 행동을 할수 밖에 없었던 소년의 행동과 자신의 마음을 단한번 허용하고는 묻어두어야 했던 두소년의 이야기

성석제의 초창기 단편이라 가장 최근의 소설과는 다른 가장 성섹제라는 작가의 매력이 묻어나오는 단편이라 생각되는 단편들로 구성되어 성석제의 팬이라면 한번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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