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지 않는 여름에 우리는 있다 - S큐브
미즈키 히로미 지음, 카라스바 아메 그림, 김현화 옮김 / ㈜소미미디어 / 2016년 8월
평점 :
품절


소녀들의 나침반의 미즈키 히로미의 신작 작가의 책은 한국에서 두번째 책이기도 한데요

소녀들의 나침반도 그렇지만 이번책도 청춘군상극이라 이름 붙여도 좋을듯

123부로 구성되어 다섯명이 처음 만나는 초등학교 5학년의 여름 그리고 고등학교의 봄 그리고 여름으로 구성되는데

여름의 야외학습중 폐교탐사을 나선 네명의 소년소녀들 그리고 그들을 인도한 히비키 하지만 그날 그녀의 세상은 변하게 되는데 원치않게 사고와 연관되어 버린 소녀 히비키는 자신의 잘못과는 상관없이 남들에게 따돌림당하고 상처받으면서 고등학교에와서 자신을 변화시키려 하지만 결코 만나고 싶지 않던 나머지 네명과 재회하게 되는데

일단 이책을 읽으면서 왜 자신이 저지르지도 않은 죄를 단지 친척이라는 이유만으로 가족도 아닌데 그런식으로 당해야하는지 좀 공감하기 어려웠고 부모나 주변사람들의 행동이 좀 너무하다 싶기도 합니다 아이들이야 악의 없는 행동으로 남을 상처주는 행동을 하니까 이해할수 있지만 어른들이 좀 이애를 보호해주었으면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결국 고등학교는 다른 지역으로 이사와서 입학하지만 가장 만나기 싫었던 사람들과 만나게되지만요 그렇다고요

저마다의 시점에서 서로의 이야기가 그려지고 과거에 맺듭지어지지 못했던 사건을 고등학교에 와서야 비로써 마주하고 나름대의 매듭지어지는데요 그과정에서 같은반 아이들과의 엇갈림 그리고 교사의 무관심으로 인한 사건이 저마다의 입장에서 바라보며서 이야기지어집니다 군상극이라 서로의 입장에서 저마다의 이야기를 이어가는데 학교라는 작은 사회에서 남들에게 외면받지 않게 저마다의 가면을 쓰면서 자신의 약할을 연기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뭔지 불괘하게 느껴지는데요 특히 교사라는 역할에 무관심한 오기다리라는 교사가 극혐이네요 문제는 어디나 저런교사가 한명쯤 있다는 사실이겠죠 아무튼 청춘 군상극으로의 이소설은 사건과 그사건을 매듭지어지는 과정에서 다시금 서로의 관계과 화해와 소통하는 과정이 매력적으로 그려지는 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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