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농담이다 오늘의 젊은 작가 12
김중혁 지음 / 민음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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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혁이 간만에 소설을 가지고 돌아왔다

제목이 나는 농담이다라는데 책 내용도 하나의 농담같은 이야기이다

첫시작은 우주비행사가 관제실과의 대화로 시작되는데 사고로 우주의 미아가된 남자가 말하는 마지막 메시지

그리고 송우영의 시점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낮에는 수리기사로 일하고 밤에는 무대에서 스텐드 코미디언으로 살아가는 그가 던지는 유머스런 말 그리고 어느날 닥친 어머니의 죽음 이제는 고아가된 서른 넘은 남자의 농담한마디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다 발견한 편지의 수신인인 이일영이라는 이름의 존재 부쳐지지 못한 편지의 주인인 그의 이야기가 교대로 보여진다 어머니의 전남편 사고로 죽은 남편사이에 태어나 이복형인 이일영이라는 존재는 그에게 과연 어떤 존재로 다가오는 걸까 그의 삼촌을 찾아가 송우영은 그가 우주비행사이고 그가실종상태라는 사실을 알게되는데 그리고 그의 연인이라 친구였던 강차영의 등장 우주를 나가기전 강차영과 함께 송우영이 등장하는 무대에 왔었던 이일영 이일영의 존재를 모른채 살아가고 어머니의 죽음뒤에야 비로써 그의 존재와 그의  삶에 끼어들게된 송우영의 마음 교차하듯 보여지는 송우영과 이일영의 이야기  우주와의 토킹 마치 농담같은 이야기 우주비행사가되기

위해 무엇하나 사랑조차 남기지않은 남자 이일영 그런 남자를 사랑했지만 결국 아무것도 잡지않은 여자 강차영

이일영이라는 이복형의 존재를 모른채 어머니의 죽음뒤에서야 그의 존재와자신의 삶속에 그를 인정하게된 송우영

세사람의 마치 농담같은 이야기들 그리고 거짓말같은 우주와의 도킹 이소설은 결코 길지않은 분량이지만 세사람의

사랑과인생 그리고 한남자의 꿈을 향해 걸어간 이야기가 그려지는데요 송우영이 던지는 유머도 재미있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걸어간 이일영이라는 남자의 삶또한 존경할만한 모습이네요 마지막 세미가 던지는 농담이 이책의 내용을

그대로 보여주는데요 우주를 향해 던지는 한편의 농담같은 이야기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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