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들리에
김려령 지음 / 창비 / 201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학원을 땡땡이 치고 PC방에서 농땡이 치던 아이들 그런아이들 농담으로 살인을 계획하고 지나가던 성인이 듣고 나가던중

사고를 당하고 어른을 구한다고 응급차를 부른 아이들이 가해자로 몰려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첫편 고드름

단순한 농담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어른 그리고 피해자를 구해주었지만 억울하게 가해자로 몰리는 상황이

요즘의 현세태를 보여주는 얼마전 길가던 여성을 성추행하던 남자를 폭행했다고 오히려 구해준 여자는 도망치고 범죄자가 피해자가 되는 억울한 사건을 뉴스에서 봤는데 다 그렇네요 그래서 사람들이 구해주기는 커녕 보기만 하는  상황에 이르는 자기한테 피해가 올까봐 덴마크나 선진국은 착한 사마리아법으로 신고하지않으면 오히려 죄를 묻는데 한국은 어떻게 더 안좋은것만 이렇게되는지 농담같은 상황에 농담같은 이야기 살인보다 학원땡땡이가 더 무서운 어른들의 말

그녀는 할아버지의 장례식으로 시골로 내려온 나의 시점으로 시작되는 시골이라는 이름속에 벌어지는 텟세와 일명 오지랍으로

벌어지는 박해 그리고 이어지는 미진이는 그녀에서 보여지는 그녀의 속사정을 보여주면서 무조건 성공하기 원하는 세대의 어두운 자화상을 그려내는 그리고 어쩌면 이책에서 가장 문제작이라 할수 있는 아는 사람편 모르는 사람보다 아는 사람에 이루어지는

성폭력 가해자 보다 피해자가 더 숨기고 부끄러 워해야하는 일면과 오히려 떳떳한 가해자의 일그러진 욕망의 그려내는 이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이야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