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말 하모니
이토 게이카쿠 지음, 임희선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학살기관,죽은자의 제국의 작가 이토의 신작 죽은자의 제국은 완성하지 못하고 요절헤서 집필작이라하기 그렇지만

SF의 대가가 그려내는 미래의 모습

더이상 질병과 고통으로 벗어난 인간은 과연 행복을 얻은것 일까

만인의 위한 만인의 제도 하지만 그게 만인의 행복을 의미하는지 않는다

 궁극의 의료 시스템 '위치미'를 통랴 질병에서 벗어난 인류가 만난것은 정말 유토피아 일까

노화도 치매도 다이어트도 필요없는 모두가 꿈꾸는 완벽한세계가 유토피아를 의미 하는 걸까

생각해본다 그런 세상에 반기를 둔 소녀들 세명의 소녀중 두명의 소녀는 살고 한명의 소녀는 죽는다

13년후 발생한 동시 자살 그리고 돌아온 소녀 살아남은 소녀 투안은 감찰관으로 그녀를 추적해간다

완벽한 시스템으로 노화도 치매도 없어진 사회를 이루는 '위치미'는 과연 완벽한 것일까

그런환경에서 인간은 자유로워 진것일까 강한 빛에서 오히려 어둠이 짙어지는 것처럼

그런 환경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강해진 어둠속에서 인간이 겪는 삶은 과연 유토피아라

할수 있을지 유토피아를 이야기 하지만 결국 이소설은 디스토피아이다

완벽한 시스템에 의해 만들어진 세상 만들어진 세상속에 등장하는 인물처럼 자신의 역할을 연기하기를

강요받는 의지없는 인형처럼 말이다 그런 세상을 유토피아라 말할수 없지는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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