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란

벚꽃, 다시 벚꽃 ㅣ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62
미야베 미유키 지음, 권영주 옮김 / 비채 / 2015년 5월

에도시대를 배경으로 누명의 쓴 아버지를 위해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는 아들의 활약

그리고 사건의 이면에 숨겨진 사실과 그 이득을 위해 희생되어버린 한남자의 이야기

완벽에 가까운 문서 위조품때문에 할복당한 아버지 그런 아버지를 위해 사건의 진상을 쫓는 아들의

그리고 에도에서 겪게되는 다양한 사람들과 사건들

가족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사람과 사람사이의 유대와정에 대한 이야기

630페이지가 넘는 글이지만 결코 지루하지만은 아닌게 단순한 사건을 쫓는데 그치는게 아니라

그 사건을 쫓으면 만나게 되는 사람들 와카,지헤에,기치등 당시의 에도시대 배경으로 그려지는

사람들의 일상 그리고 그들의 애정과 삶에 대한 이야기가 녹아 있는 수작이라 말할수 있겠네요

마지막에 도달해서 밝혀진 사건의 진실 역시 결코 반갑지 많은 않은 그러나 그 사건을 배경으로

주인공은 앞으로 나아갈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하나의 성장을 이루게 되는

다른 이야기도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