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삼킨 소녀 스토리콜렉터 28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전은경 옮김 / 북로드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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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셰리든이라는 한소녀가 겪게되는 이별과 아픔에 대한 이야기이다

성장소설이자 미스테리 소설이라 이야기할수 있다

넬레 노이하우스하면 타우누스시리즈로 발매된 백설공주에게 죽음으로 유명해진 작가인데 이책은 그간 발매된 책들과는 조금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한적한 시골마을의 못말리는 왈가닥 소녀 셰리든 입양된 부모밑에서 겉도는 가운데 그녀가 겪게된 여러가지 일들 그리고 조금씩 알게되는 친엄마의 숨겨진 이야기들 입양아라는 자신의 환경 딸을 사랑하지만 과거의 아픔으로 제대로 사랑해주지 못하는 아빠

딸을 싫어하고 아들만 감싸돌는 엄마 그리고 친절하지만 어딘지 경계를 두는 오빠들 사사껀껀 못잡아먹어 안달인 게으름뱅이   바로 위의 오빠까지 그녀의 주변사람들은 모두 저마다의 의미로 존재한다 그런 그녀가 만나는 다양한 인물들 작가,카우보이,목사등 다양한 남자들 그들과의 만남으로 사랑의 아픔과 사랑의 의미를 알게되어가는 소녀 셰리든 그녀의 시간이 가면서 조금씩 그녀의 친엄마에 대해 알게되는데 놀랍게도 그녀의 엄마는 바로 엄마의 여동생 즉 엄마는 그녀의 이모가 되는데 바로 레이첼 이모

게다가 바로 아빠와연인이었다는 사실 그런 그녀가 왜 연락도 없이 그이 곁을 떠났는지 그녀와의 이별로 망가진 아빠의 모습

그리고 그녀의 이별에 대한 진실 그속에 숨겨진 인간의 추악한 욕망 인간을 상처입히는것은 인간이라는 그리고 인간을 치유하는것 역시 인간의 온기라는 점을 보여주는 후반에 되어서 비로써 보여준다 그런 사건을 겪으며 그녀의 인간으로써 그리고 여자!!!로 성장해간다

매력적인 주인공의 성장담  과연 그녀의 앞에는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그리고 이이야기의 결말은

피가 난무하지 않아도 단순히 사람과 사람들의 심리만으로도 멋진 미스테리 소설은 만들어질수 있다는 것 보여주는

그래도 빨리 타루누스 시리즈를 만나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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