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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량한 시민 - 2013년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김서진 지음 / 나무옆의자 / 2013년 11월
평점 :
보통의 추리,미스테리 소설을 보면 치밀한 계획,지능적인 범인의 수단에 의해 범행은 계획되고 마침내 실행되어진다 그리고 탐정이나 경찰은 범인이 남긴 아주 작은 단서나 실수 혹은 피해자의 인간관계를 통해 범인을 추척하고 체포하거나 찾아낸다
모든 사건은 동기 없이는 벌어지지 않는 다는 명제가 있다 그게 범인의 욕망충족이든 금전적인 이익이든 간에 아니면 청부살인일지라도 결국 범인 자신의 이익이든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위한 수단이든 말이다 그래서 경찰이나 탐정은 피해자의 관련인물들을 먼저 조사하는 이유이다 하지만 현실의 범죄는 아주 사소한 일로 벌어지기도 한다 붇지마 살인같은 아무런 동기도 없는 그야말로 무차별 살인의 경우는 목격자의 증언이나 단서 없이는 범인을 추적하기 아주 힘든 이유가 거기있다
이책은 처음 부터 범인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아주 평범한 주부인 은주는 어느날 경찰서로 끌려가고 얼마전 실족사한 남자의 살인 용의자로 조사를 받게되는데 단순 실족사로 판단되던 사건이 목격자의 증언으로 살인으로 판명되어 조사하고 마침내 은주가 용의자로 몰려 경찰서로 가게된것이다 하지만 은주가 남자를 죽일 동기는 발견되지 않고 결국 무혐의로 풀려나게 된다 보통의 경우라면 아 은주는 전혀죄가 없이 오해로 범인이라 판명되었고 결국 죄가 없기 대문에 풀려났다 생각하기 싶다 그러나 밝혀지는 사실은 은주가 실제 그남자를 밀어 실족시킨 범인이라는 사실이다 그러나 왜 은주가 그남자를 죽였는지에 대한 동기가 전혀 없다 은주 자신역시 왜 그런행동을 했는지 의문인데 그리고 얼마뒤 그녀에게 걸려오는 협박 전화 은주의 범행을 목격했다는 전화를 통해 은주는 다시금 살인으로 치달는데 그리고 그녀의 주위를 멤도는 의문의 남자 창수의 등장 으로 사건은 점점 일파만파 커지는데..
아무런 인과관계 없이 벌어진 사건 동기도 명확한 인과관계도 찾을수 없는 사건 하지만 이게 현실에서 벌어질수 있는 일이라는게 더 섬찟하게 만든다 그러고 그런 사건을 화제로 올리며 일상의 재미로 삼는 사람들의 모습이 더현실적이란 소름돕는
더도 말고 딱 현실을 그대로 옮겨놓은 이야기의 전개 그리고 그 결말역시 가히 현실적이다 그래서 더 소설같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