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은 밤 처음 으로 서칭 포 슈가맨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영화의 내용은 다큐멘타리 형식으로 미국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무명의 가수 로드리게즈가 저 멀리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거의 밥딜런 이상의 인기를 얻고 있었지만 정작 본인을 그사실을 알지 못한채 살아가다 그의 팬의 노력으로 마침내 만나고 그가 남아프카 공화국으로 투어를 떠나후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남아프카 공화국에서만 50만장 하지만 미국에서는 처절한 비주류의 무명가수 자신의 재능과인기를 알지 못한채 살아온 한 남자가 비로써 세상에 인정받고 그 갈채와 인기를 누려도 되는데 하지만 그는 그런 삶을 뒤로 하고 다시금 허름한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 노동자의 삶을 다시금 살아가고 있다

영화는 내내 한사람의 위대한 뮤지션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정작 그는 자신이 받아야 할 모든 영광을 누리지 못하고 고독한 생활을 하고 있다 남아프카에 팔린 음반은 복사판으로 음반에 대한 정당한 대가도 받지 못하고 그저 판매자들의 배만 불려주고 거기에서 그대로 모든 영광을 손에 넣을수 도 있었지만 모든것을 버리고 자신의 삶을 다시금 살아가는 그의 모습에서 마치

구도자의 모습을 보는것 같다 보통의 사람들이 커다란 성공을 거두면 그성공에 매여 자신이 삶이 거기에 뭃기게 되는데 그는 모든 영광을 버리고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 마치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각본같은 이야기 하지만 모든 사실이 실화라는 점에서 더 큰 감동을 받게 된다 영화 중간 중간 울려퍼지는 그의 음악 역시 영화에 집중하게 하고 그가 남아프리카에서 펼치는 공연의 모습 마져 큰 감동을 준다 한사람의 특별한 인생이 마치 영화처럼 펼쳐지는 서칭 포 슈가맨 아직 보지 않은 분이라면 강력하게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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