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양이 울음
누마타 마호카루 지음, 민경욱 옮김 / 서울문화사 / 2013년 5월
평점 :
품절
1,2,3부로 구성된 이야기 1부는 도지와 노부에 부부에게 찾아온 아기 고양이 늦은 나이에 생긴 아이를 유산하고 슬픔에 잠겨 있던 누부에는 아기고양이를 버리지만 아기 고양이는 시간이 지난후 다시집으로 찾아 오고 고양이에 끌러
기묘한 소녀역시 찾아오는데 아이를 잃은 대신 고양이를 얻은 도지와 노부에 부부에게 과연 어떤 일이 있을까
2부는아버지와 단둘이 사는 소년 유키오 고독과 외로움에 새삼 즐거운 아이를 보고 마음에 증오를 안고 아이에게 무차별로 상해를 입히려 하지만 그런 소년에게 어느날 아버지가 준 어린 고양이
삶에 절망하던 소년은 그 고양이로 인해 치유될수 있을까
3부는 노부에가 죽고 혼자가된 도지 어린 고양이도 어느새 나이를 먹어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는 데 몽이라는 고양이와 함께 지내는 나날들
누마타하면 유리 코코로 ,9월의 등의 책을 통해 불편한 현대인들의 병에 가까운 정신을 이야기하는 작가 인데
이책에 와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고양이를 통해 처음 어린 고양이에서 죽음을 앞둔 늙은 고양이를 통해
살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고통스러운 죽음이 아닌 소통와 동반의 이야기 아무도 돌보지 않는 어린 고양이가
노부부와 만나고 아이를 유산한 부인에게 다가가 가족이 되고 시간이 흘러 그 고양이 역시 죽음에 이르러서도 함께 하는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통해 삶과 죽음을 담담히 하지만 아름답게 그려내는 매력적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