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 하우스
오가와 이토 지음, 권남희 옮김 / 북스토리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네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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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남편이 사라졌다 나 마리아는 남편 오노데나 외에는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것을 두려워하는 전업주부였다

하지만 어느날 남편이 아무말도 남기지 않고 사라졌다 회사에 물어봐도 사표를 쓰고는 나타나지 않았다는 말뿐이고

기다리다 지친 나는 예전남편과 같이 여행 갔던 하트모양의 섬으로 여행을 가고 그곳에서 츠루카메라는 여자를 만나게 되는데 태풍으로 인해 배가 끊기고 마리아는 자신의 임신을 알게되는데 남편도 없이 혼자 아이를 낳을지 고민하는 그녀에게 츠루카메는 자신의 의사로 결정하라고 조언하고 마리아는 결국 낳기로 하고 당분간 조산원의 스테프로 근무하기로 하는데 조금싹 커져가는 뱃속의 아이를 지켜보면서어느덧 익숙해지는 섬생활 그리고 자신이 엄마가 된다는 감정안에 성당에 버려진 자신의 과거가 괴롭히는데 육아원에서 결국 입양되었지만 죽은 딸의 대용품으로 만

생각하는 양부모 때문에 어느 누구와도 소통하지 못하던 그녀에게 다가온 유일한 남자가 바로 오노데나 이지만

그런 그도 말도 없이 사라진 상태 누구와도 관계 맺는 걸 거부하던 그녀에게 다가온 섬사람들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그들앞에서 비로써  마리아는 마음의 뱍을 무너뜨리는데 시간이 갈수록 아이를 낳을때가 다가오고 과연 마리아는 무사히 아이를 낳을수 있을지

 

오가와 요코가 그려내는 감성 드라마 전작 달팽이 식당처럼 그녀의 책의 특징이라면 버림받은 사람 그리고 사람으로 인해 다시금 치유받는 마음 그리고 맛있는 요리들

이책에도 그런 그녀의 특징이라고 할수 있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하트모양의 섬  버림받은 여자 도착한곳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한 치유 그리고 맛있는 요리들의 향연

이책에서는 아이를 임신한 여자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부모에게 버림받아 다른 누구간와 소통을 거부하고 살아온 여자 남편이 아무말도 없이 사라진 여자 그리고 임신 아이를 낳을지 아니면 지울지 선택은 그녀의 몫이다

츠루카메는 결코 선택을 강요하지 않는다 단지그녀는 임신한 여자의 선택에 조언을 해줄뿐이다 선택은 그녀의 몫이다 어쩌면 냉정해보인다 하지만 그녀가 괴로워하며 선택한 내용에 대해서는 그녀를 응원하고 도움을 준다

어쩌면 누구보다 인간과의 관계에서 상처받을 그녀가 사람과의 소통을 두려워하는 마리아에게 힘이 되어준다

한 생명의 탄생을 지켜보는 사람들의 이야기 갓태어난 생명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조산원 츠루카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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