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 숲에 갔다
편혜영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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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1~3부까지 나누어지며 편마다 주인공이 다른 사람인데 1부에 해당되는 주인공은 이하은으로 잘나가는 변호사지만 어린시절 형으로 부터 입은 상처로 인해 증오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인데어느날 요양원에 있는 어머니로 부터 형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형이 산림원으로 있는 시골로 찾아오는데  찾아온 시골에서는 형의 흔적을 찾아볼수 없고 사람들은 저마다 쉬쉬하며 거리를 두는데 원래 형에 대한 애정도 없었고 그냥 형을 찾아다니는 행위를 보여주기 위해 왔던 그인지라 다음날 다시 서울로 가려고 하는데 그날밤 트럭에 치여 사망하고 마는데..

2부는 현 산림원 박인수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나름 잘나가던 직장인인 그가 어쩌다 이런 시골 산림원으로 근무하게 됐는지 지난 여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가 사라진 이하은의 형의 행방에 관심을 보이면서 이야기는 끝을 맺고 마지막 3부에 이르러 시골마을의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는데...

작가는 사건의 진실을 나타내지만 더 큰 진실은 숨어있다고  서부른 판단은 위험하다고 경고를 하고있는데 단순한 범죄행위 때문이라고는 보기힘든 사건의 진실 과연 진선생이 감추고 있는 진실은 과연  예전 숲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것을 준 소중한 존재이기도 했지만 그만큼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장소이기도 했는데  산업화로 많은 숲이 사라지고 더이상 오지가 아닌 등산로로 밖에 사용되어지지 않는 장소가 되었지만 아직도 숲은 사람의 실종과 자살의 장소로 이용되는데 그것은 숲이 가진 마력이 아닐까 숲은 바깥과는 다른 환경을 침입자에게 주며 침입자는 숯의 법칙에 따라 갈수 밖에 없다는 사실 작가는 그런 숲을 마력을 그대로 책에 그려낸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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