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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유괴 따위 안 해
히가시가와 도쿠야 지음, 현정수 옮김 / 서울문화사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나 쇼타로는 선배의 유혹에 넘어가 방학동안 선배의 트럭을 빌려 다코야키 판매를 하게되는데
우연히 지나가던 미소녀!!!의 요청에 도움을 주었는데 아뿔사!! 구하고 보니 이지역 야쿠자 조직의
보스의 따님 그녀의 부탁을 받아 병원으로 향하게 되고 우연히 그녀의 이복동생이 입원한 사정을
알게 되고 문득 그녀를 위해 유괴라는 말을 꺼내는데...
한편 그녀의 언니 사쯔키는 밥을 먹다 그녀의 보디가드로 부터 그녀가 도망간 사실을 알게되고
조직의 보스 아버지에게 사정을 이야기하는데 이부녀 만만치 않은데 딸바보 보스에게 사랑받지 못한 딸의 하극상이 여지없이 펼쳐지는데 그냥 바보짓을 하는 보스와 나름 똑똑한 딸의 이중주
그리고 밝혀지는 진실 이복동생으로 알려진 동생은 실은 친동생이고 게다가 딸의 수술비를 지불할
생각이라는 결국 유괴라는 짓은 뻘짓이라는 ㅋㅋ
그런 사정을 모르는 쇼타로와 미소녀는 쇼타로의 선배를 찾아가 유괴사건을 계획하는데...
한편 사쯔키는 허름한 인쇄공장에서 위조지폐를 발견하는데 그리고 시체도
사건에 얽히기 싫어 도망치고 나중에 만일을 위해 유괴범의 요구금 3천만엔을 빼돌리는데
단순한 가짜 유괴으로 시작하지만 마지막에는 살인사건에 연류되는 사건으로 커지는데
히가시가와 도쿠야 다운 코믹스런 케릭터들 그리고 트릭을 이용한 사건들이 매력적인
하지만 너무 케릭터에게만 집중되어 사건의 흥미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그리고 하나
풀리지 않는 떡밥 누가 인쇄공장 사장을 죽인사람은 누구 그리고 형사들의 활약상은 과연??
내용이 약간 추가됐다면 아쉬움이 덜할테데 아쉬움이 남는 결말이 아까운
쇼타로의 운명은 과연 야쿠자로 부터 살아 남을수 있을까 이러다 야쿠자가 되는것 아니야
다음편을 만든다면 혹시 하고 생각해보는
보스는 둘째치고 두 자매 성격이 만만치 않네요 누가 남편이 될지 걱정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