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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송곳니 ㅣ 시공사 장르문학 시리즈
노나미 아사 지음, 권영주 옮김 / 시공사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이번에 영화로 개봉하는 하울링의 원작소설
노나미 아사의 소설은 이번이 두번째인데 다른 소설은 얼마전 발매된 자백이라는 늙은 형사의 사건이야기인데
이소설은 전혀다른 스타일의 주인공이 등장 사건을 추적하는 모습이 재미있는
보통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소설은 원작의 느낌을 얼마나 살리냐가 관건인데
이 원작이 서른살 이혼녀 교통경찰과 여자는 무시하는 마초 경찰이 협력하여 사건을 해결하는 소설인데
영화는 송강호와 이나영이라는 두배우가 주연인데 솔직히 영화가 과연 원작의 재미를 살릴수 있으지
송강호 특유의 연기는 둘째치고 이나영의 연기는 인정하지만 그녀의 미모는 영화에 과연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할지 차라리 다른 배우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드는게 원작의 주인공과 너무
차이가 나는 케릭이라 성깔있는 전직 교통과 출신의 이혼녀라는 배역은 좀 안어울리는 듯한데
송강호라는 배우가 과연 얼마나 살린냐가 관건이네여
원작 소설은 평범한 일상중 갑자기 발생한 살인 사건으로 뭉치게 된 두사람
나이서른의 이혼녀와 15년 경력의 베테랑 형사 콤비의 하울링 살인 사건을 추적하면서 겪는 사건들이
큰 줄기를 이루고 있는데 사건을 추적하면서 티격퇴격하면서 서로를 인정하고 결국 콤비가 되어가는
모습이 큰 웃음을 주는 늑대개 사건 일명하울링 훈련시킨 개를 통해 살인을 저지르는 인간의 잔혹한
성격 그리고 개라는 인간의 가장 친숙한 동물 선악을 판단한다는 기준이 없는 훈련받은 습관에 따라
주인에게 충성하는 개의 습성을 이요한 범죄 그리고 부동산 투기라는 돈에 대한 욕망때문에 저지른
범죄등 인간의 욕망 그리고 복수에 대한 욕망 범죄에 이용되는 동물이라는 소재는 결코 반갑지 않는
이야기네요 인간의 가장 소중한 친구 개를 범죄에 이용하는 그리고 두콤비가 찾아낸 사건의 진실은
아무리 주인이 시킨짓이지만 결국 살인에 이용된 개는 처분 당할수 밖에 없다는 진실 ...
사건보다는 사건을 추적하면서 서로 소통하는 두사람의 이야기가 더 재미있는 이런 소설은
케릭이 중요한데 이책은 그 케릭을 잘살린 다음달 개봉하는 영화도 한번 봐야지
과연 원작을 어떤식으로 표현했을지 새로운 결말인가 아니면 원작을 그대로살렸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