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저택 사건
조세핀 테이 지음, 권영주 옮김 / 검은숲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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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녀가 행방불명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후 발견된 소녀 그녀는 프랜차이즈저택에 감금되어 있었다고 주장하고

그녀의 주장에 따라 프랜차이즈저택의 주인 모녀가 유괴 감금죄로 법원에 소환되는데

과연 그녀의 주장대로 모녀에 의한 납치 감금 사건인가 아니면 소녀의 허언인가 또다른 사실이 존재하는가

실제 일어났었던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소설 실제 사건이 모티브라면 둘중하나인데 원 사건을 그대로 풀어놓거나

아니면 작가의 상상력으로  재해석으로 만들어진 이소설은 작가가 자신의 상상력으로 그 사건을 재구성하여 소설에

풀어내는데...

사건은 점차 큰 이슈로 발전하여 세인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법정문제로 발전하는데 단순한 돈을 노린 납치 사건인가

아니면 원한에 의한 납치 아니면 다른 인과 관계가 존재하는가

나는 그녀의 의뢰를 받아 이 사건을 조사하게 되면서 사건에 숨겨진 의문을 찾게 되는데

소녀의 말처럼 납치되어 감금되어있었던것인가 아니면 또 다른 진실이 존재하는가

치열한 법정공방을 통해 밝혀지는 진실 그 진실이란 과연

이책은 일단 재미있다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도 그렇고 치열한 법정공방을 통해 진실을 증명하는 과정도

치밀한 사건의 검증을 통해 그 당시의 사건을 고증한 작가의 완성도 놓은 글도 좋고  작가가 찾아낸  진실도

그 진실앞에 여론에 의해 만들어진 인물상 그리고 작은 거짓말이 커다란 거짓말로 발전해 가는 과정

얼마나 깨지기 쉬운 인간인가 만들어진 인물 그리고 만들어진 인물을 연기하는 인간의 모습

그 껍질이 깨졌을때 드러나는 진실된 모습 희생양을 만들고 그 희생양을 상처받는것을 보고 즐기는 모습을

지켜보며 즐거워하는 인간군상들의 모습 요즘의 마녀사냥이 생각나는 장면이네요

힘없는 모녀를 희생양으로 삼고 즐거워하는 인간들 그리고 그런 모녀를 지켜주는 나의 활약

그속에 피워나는 로맨스 하나의 로맨스 소설로 봐도 좋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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