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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 선 시스터 문
온다 리쿠 지음, 권영주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1월
평점 :
스물살 갓 대학을 입학하고 새내기일때 앞으로 4년을 어떻게 보내게 될까 하고 생각 한번씩 하게 되는데
이책은 3명의 남녀가 나이를 먹고 어느날 문득 대학시절을 생각 하며 겪은 이야기들 회상하는 이야기로
저마다 교차하는 이야기들 대학시절 문학을 꿈껏던 한사람 대학 4년을 밴드생활로 보낸 한사람
평범한 회사생활을 하다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한사람 이야기들
아주 사소하지만 그들에게는 잊어지지 않는 그리고 만나고 헤어진 사람들의 이야기
제목 브라더 선 시스터문은 책을 읽다보면 이탈리아 영화 제목이라고 나오는데 이책에서는
제목 그대로 만나고 헤어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표현하고 있네요
마지막 페이지에 나오는 우리는 헤어지기 위해 만났어요 라는 말처럼
세남녀의 만남 그리고 헤어짐 그리고 새로운 만남을 기약하는 하나의 이야기
페이지 양은 적은 편이지만 그만큼 내용이 꽉 차 결코 실망 스럽지 않네요
겨울철 헤어진 사람이 그리울때 한번 읽어 보고 싶은 그런 느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