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 (양장) - 조선의 문장가 이옥과 김려 이야기
설흔 지음 / 창비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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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시대 천재 문인 이옥과 그의 친구 김려의 이야기

새로운 관점에서 본 정조의 모습 그리고 그시대 새로운 문장을 만든 천재 이옥의 이야기

그의 친구 김려의 시점에서 이야기하는 이옥 그리고 김려의 친구에 대한 우정과 자신이 살기 위해 친구를 저버린 자신에

대한 자괴감이 밑바닥에 있는 하지만 읽다보면 그 당시의 시 그리고 권력에 이용당한 두남자의 삶이 슬픔을 자아내는데

누가 뭐래도 김려야 말로 이옥의 진정한 친구였고 김려의 진정한 친구역시 이옥이 었다

모진 삶을 살아갔지만 결코 글을 잊지않았던 두사람의 우정과 글에 대한 이야기

글은 결코 방에서 완성되는게 아니라 길에서 완성된다는 이옥의 말처럼  책곳곳에 있는 시가 마음에 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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