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 밑 남자
하라 코이치 지음, 권남희 옮김 / 예담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이책은 여러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회사,샐러리맨,경쟁사회등을 풍자한 블랙 코메디이다 

첫 단편 마루밑 남자를 읽고 보면 가족을 위해 회사에서 늦게가지 일하고 오히려 집에 와서 가족과의 소통이 사라진 가족이라는 울타리에 밀려난 남자의 이야기 

가족을 지키위해 일하지만 오히려 그일 때문에 가족과 결코 함께 하지 못하는 회사원을 풍자하는 결국 집에서 쫓겨나고 노숙자가 되는 회사에 충성하므로 가족을 잃게 된다는 회사에 맹목적으로 충성하는 요즘 세태를 비꼬는 작품 

다른 단편들도 저마다 가족이라는 존재와 그리고 회사라는 곳을 배경으로 경쟁을 위해  다른 사람을 무너뜨리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책이 재미었다면 다른 책을 추천할수 없다는 일본서점원의 말이 진짜 공감되는 블랙코메디의 진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