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의 구애 - 2011년 제42회 동인문학상 수상작
편혜영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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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혜영의 책은 두번째지만 전작 재와 빨강에서 느꼈지만 일상의 디스토아적인 표현을 잘하는 작가분이네여 

반복되는 일상에 어딘가 어긋난 행동 그리고 그결과를 담담하게 표현하는 그래서 더 무서운 

바로 우리옆에 살인자가 있을수 있다 그런 표현을 마치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점이 작가의 매력이지만 

이작품의 토끼의 묘는 버려진 토끼를 주워서 기르던 파견 직원은 파견이 끝나자 아무 꺼리낌없이  

다시 버린다 그리고 토끼도 그냥 도망친다 다른 감정의 기복도 없이 담담히 헤어지고 조용히 일상을 복귀하는 

그래서 더 기억되는 한번에 읽어가는 게  아니라 한편씩 읽고 나서 다시 다른 편을 읽어내러가는 작품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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