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카르테 2 신의 카르테 2
나쓰카와 소스케 지음, 신주혜 옮김 / 작품 / 2011년 7월
구판절판


"양심에 부끄럽지 않은 것,그것만이 우리가 받을수 있는 확실한 보수이다."
나는 갑자기 이말을 중얼거렸다.
출구가 보이지 않는 갈등을 떠안고 있는 다쓰야에게 이 말이 어느 정도의 의미가 있을지,나도 모른다.하지만 우리를 이어주는 말은 이 말뿐이다.
"참 좋은 말이야,다쓰야,우리가 밤에 무엇을 하고 있는지,추석이나 설날 가족을 내버려 두고 어디에 있는지,그누구도 알지못해,하지만 그럼 뭐 어때?너는 항상 마음속에 있는 확고한 양심에 따라 자신의 논리를 세워왔잖아."
나의 초연한 목소리가 공중에 울려 퍼졌다.
"어떠한 역경이 있어도 그저 양심에 부끄럽지 않은 것이 우리의 전부이다."-2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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