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흘리면서도 미쿠는 한편으로 기쁘기도 했다.좋은 무대는 미쿠의 기분을 밝게 정화서켜준다.용기를 준다.우울함도 어디론가 날려버려준다.지금 눈앞에 있는 쓰구미는 데스데모나다.친구가 아니라 자기에게 힘을 주는 멋진 여배우이다.-19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