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의 명탐정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
레오 브루스 지음, 김예진 옮김 / 엘릭시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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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스턴 저택의 주말 파티에 초대를 받은 타운젠드와 손님들은 탐정소설에 대해 한바탕 토론을 벌인다. 그런데 밤이 깊고 모임이 막을 내릴 무렵, 소설 속에서나 등장할 법한 밀실 살인 사건이 실제로 눈앞에서 발생한다! 혼란에 빠진 저택을 찾아온 세 명의 명탐정들은 각각 개성 넘치는 방식으로 사건 조사를 시작한다. 가까이서 수사 과정을 직접 지켜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은 타운젠드는 마치 왓슨 박사가 된 기분에 흥분해버리고 마는데……. 과연 세 명탐정 중 누가 진상을 밝혀낼 수 있을까?

3인의 명탐정 읽었습니다 이건 마치 옛날 미드를 보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한적한 저택 살해당한 부인  밀실트릭까지 고전적인 느낌의 추리 그리고 찾아온 3인의 명탐정

귀족탐정은 피터윔지경을 패러디 했고 또다른 명탐정으로 포와로와 브라운 신부를 새롭게 창조한 인물들로 저마다의 독특한 방식으로 사건을 추리하고 해결해가는데요 읽다보면 그전개가 독초콜릿 사건같은  느낌으로 하나의 추리가 완성되면 그에 맞쳐 다른 탐정이 새로운 해석을 내놓고 마지막에 와서는 모든 진실이 드러나는 전개로 한편 명탐정의 존재와 교묘하게 만들어지는 트릭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명탐정이 필요한 사건과 단순히 많은 경찰 인력을 동원해서 해결할수 있는 사건등  작중 경찰의 대사를 통해 그걸 말하고 있습니다 복잡한 사건도 알고보면 아주 간단한 사건을수 있다는것과 명탐정이 필요로 하는 사건과 그저 시골경찰의 능력으로도 해결할수 있는 사건도 존재한다는걸 말이죠 아무튼 하나의 추리가 완성되고 이제 다른 추리에 의해 새로운 답을 만들어 지는 과정 그리고 마지막에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결말은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뭐 고전이다 보니 어느정도 예측가능하기는 하지만요 그래도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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