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남자
정은수 지음 / 엘릭시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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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한 삶을 살아온 여성 적당히 큰 회사에서 평범한 회사원으로 일하던 연지 하지만 그런 그녀에게 누군가 12년전 찍은 동아리 단체 사진을 보내면서 원치않게 평범하던 그녀의 일상은 흔들리는데

과거와 현재를 시점을 오가면서 점차드러나는 사건의 진실 과거 문학동아리에서 일어난 사건의 진실을 추적해가는 과정에서 과거에는 알지 못했던 사실과 잘안다 생각하던 인물의 전혀 다른모습을 알게되는데 그저 청춘의 한순간 열정과 미래에 대한 부푼 가능성을 간직한 일순간 하지만 하나의 사건으로 모두 뿔뿔히 헤어지고 단순 사고로 처리된 사건의 진실이 오랜 시간이 흐른뒤 드러난다 우정과 사랑으로 가득차 보이던 관계 하지만 서로 속내를 숨긴채 질투와 증오를 간직한채  가면을 쓴채로 서로를 속이던 관계 비로써 드러난 진실은 깊은 어둠을 드러내는데 결코 평범하던 삶으로 돌아갈수 없는 연지 그리고 비밀을 간직한 과거의 친구는 결국 그비밀을 드러내는데 범인의 동기와 그 수법은 연지 자신의 머뭇거림이 만들어낸 하나의 비극이 아닐까 싶다 분량도 많지 않아서 적당히 읽기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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