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강화길 외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올해도 돌아왔다 젊은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 그리고 수상작과 단편들의 담은 책

수상작 강화길작가의 음복이라는 편은  여러모로 생각하게되는 데요 조상의 은혜와 가족들을 위한 모임이자만 막상 모이면 늘 자식문제 경제문제등 문제들만 이야기하고 때로는 의가 상해 싸우기도 하는등 그게 일상으로 보이는 좋은 취지의 가족행사이지만 결국 아픔으로 남기 쉬운데요 내용역시 생각해볼만한데요 조상을 위한 제사이지만 결국 살아있는 사람들을 위한 행사이기도 한 음복이 결국 세월이 지나면서 의미가 쇠퇴되고 결국 나중에는 직접 지내기보다는 남에게 기대는 형식이 되지 않을까 요즘 벌초하러 직접가기보다는 오히려 업자를 통해 대신 벌초하는걸 보면 어쩌면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도 드는편입니다 그리고 여전한 문제인 육아휴식및 고용불안 등 사회문제 오히려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격리및 집에서의 생활로 인해 자주 부딧치게 되는 부부간의 사정들 현재 진행중인 문제에 대입해보니 더 공감되는 내용들인데요 낙태,용산참사를 연상하게 하는 공간의 사건등 현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문제를 그래도 글로 옮겨놓은 이번단편들 역시 좋은 글로 만들어져 있는것 같은데요 근데 너무 한쪽으로 편중되지않았나 싶기도 한게 좀 아쉽기도 하면서 전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작가들의 글과의 만남이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내년은 과연 어떤 작가들과 어떤글들이 기다리고있을지 요즘의 힘든 생활도 잘이겨내고 아직 빠르지만 새로운 내년은 행복한 내년을 맞이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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