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 배명훈 연작소설집
배명훈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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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훈이라는 작가의 책중 처음 읽은 책인데요 다시 재발매되어 다시 읽게 되니까 새로운 느낌이네요 처음 읽었을때와 다시 읽으니 새로운 느낌이 들기도 하고 배명훈이라는 작가 특유의 가치관이라고 할까 특징이라고 할까 다른 작품들에서도 볼수있었던 배명훈이라는 특유의 매력이 살아있는 작품인데요 타워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벌어지는 사건들 어쩌면 먼미래 생명이 살기 힘들어 에덴이라는 방주같은 장소를 만들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하지만 여기서는 타워라는 장소가 그걸 의미하는 데요

지금 전염병으로 사회적 격리두기가 권장되는 요즘 어쩌면 미래 타워같은 장소가 만들어질지 모른다는 현실도 무서운 일이죠 책의 내용은 타워를 만들게 된 후 타워에 입주한 사람들 그리고 타워를 만든 박사 그리고 소위 권력층이라는 존재 밖에서도 권력자이자 타워에서도 권력자들의 속사정을 드러내면서 타워를 둘러싼 진실이 드러나는데요 타워라는 장소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한 장소이지만 결국 그속에서도 계층으로 나누어지고 빈민층 중산층 상류층으로 누릴수 있는 혜택들도 나누어지고 결국 가진자들의 잔치라는 지금 벌어지고 있는 현실들 같은 질병에 걸려도 누구는 진료를 받고 누구는 받지 못하는 의료혜택부터 시작되는 계층간의 불합리한 일들 타워 그속에서 변화를 꿈꾸지만 결국 이용당하는 인간들 변하지 않는 인간의 불합리성 그리고 올드한 감성이지만 변하지 않는 가치를 가진 인간의 의미 현실을 절묘하게 풍자한 블랙코미디 지금시대에 다시 읽으니 다시한번 배명훈작가에게 빠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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