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각 나비 1~5 합본 박스 세트 - 전5권 - 완결
오트슨 지음 / 시드북스 / 2019년 4월
평점 :
품절


이책 솔직히 읽기 힘들었는데요 보통 2주정도면 다 읽는 책을 한달이 넘도록 다읽지 못하고 계속 있었던건 아마도 망설임이 있어서가 아닐까 싶은데요 예전 좋아햇던 책을 시간이 지난뒤 다시 읽고 실망한적이 있어서 그런가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나서 일지모르겠어요 읽다가 포기하고 싶기도 했지만
 일단 전에 연재분을 읽은 분이라면 3권부터 읽으시기를 뭐 오래되서 기억이 나지 않을 독자들이 대부분이라 첫권부터 읽어보겠지만 말이죠 이책은 레이즈라는 기적의 왼손이라는 의문의 남자의 행적으로 시작되는데요 그가 지나간 곳에서는 늘 의문의 사고와 비극이 양산되죠 그리고 왼손을 잃어버린 사람이 등장 왼손을 재생한 대가로 어떤 능력을 얻고 결국 그능력으로 인해 비극이 반복된다는 그리고 그를 쫓는 여성들 동행하는 의문의 존재 
첫권의 괄호나 태엽의 경우는 지금 읽어도 독특한 전개와 비극적인 내용이 흥미로운데요 
2권의 악마나 환자의 경우도 하지만 새로운 권인 3권이나 완결까지 이어지는 전개에 와서는 그런 독특한 매력이 사라지는 전개로 흘러가는데요 작가특유의 기괴한 분위기는 여전하지만 처음 읽었을 만큼의 재미와 충격은 이제는 사라지고 없네요 5권의 농담편은그나마  좋지만  다른편들은 전반부에 힘이다해서 후반부 힘이 빠진 느낌이드는  그와중에 떡밥들은 대부분 해소되지만 어색한 부분들은 조금씩 남았있네요 그리고 처음시작은 비극 마지막엔딩은  희극이라고 할까요 전반부의 분위기는 후반에 와서 전혀다른 장르로바뀐것같아 실망이네요
 오랜시간만큼 의미는 없는 기대를 포기한만큼 실망은 없었지만 오랬동안 기다린 보람은 없는 그저 완결되지 않아서 읽어보지 못한 소설의 나머지를 읽었다는 느낌이 드네요 좀더 일찍 발매되어 읽어보았다면 이렇게 덜하지 않았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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