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 지니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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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의 신작 진이,지니를 읽었습니다 이책은 전작들과는 사뭇다른데요 전작들이 현실성에 바탕을 두엇다면 이번에는 유체이탈이라는 판타지적 요소가 가미되어 전개되는데요 주인공 역시 진이와 보노보 지니 그리고 민주 세명!이라고 할수 있겠어요 사육사 진이가 보노보 암컷을 처음 만나는 장면 그리고 파인애플을 주는 장면 그리고 밀렵꾼들에게서 동물을 되찾은 구조자가 참혹하게 살해당한 사건을 기억해내는 장면 결국 도망치듯 보노보를 두고 떠나는 장면 그리고 다시금 만난 보노보에 이제는 도망치기 않겠다 결심하고 행동에 옮기는 그리고 민주의 노숙자 생활을 하면서 자신이 도울수 있는데 돕지 않았던 노인의 죽음뒤 상처입은 트라우마등 이번권에서는 무력하게 당하기만 했던 자신들의 트라우마에 정면으로 마주하고 대결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그리고 보노보라는 인간과 흡사한 존재 DNA가 98%일치한다니 거의 하지만 돈벌이로 사냥하고 미식으로 먹는 인간의 잔혹성에 대한 이야기, 소통 그리고 희생을 담고 있는데요 역시 정유정이라고 해야하나요 묵직한 메세지로 아주 작은 도움의 손길이 얼마나 세상에 필요한지 새삼 느끼게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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