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10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박상영 외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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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가능성을 가진 젊은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집도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젊은 상상력과 새로운 도전 한해 한해 새로운 얼굴들과 새로운 작품들로 기대됐는데요 이번 수상작은 박상영 작가의 우럭 한점 우주의 맛이라는 제목의 작품인데요

한국에서는 아직도 접근하기 어색한 퀘어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기독교 가정이라는 환경속에서 남들과 조금 다른 성적 취향때문에 고통받는 그리고 어머니와의 관계 사랑했던 그러나 헤어진 사람들과의 관계 소위 운동권이라 이름 붙이고 한때는 열정을 불살랐지만 세월이 지난후 단순한 자리를 위한 투쟁의 일부가 되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 남들과 조금 다른 그리고 한때의 열정을 잃고 추하게 늙은 사람들에 대한 시선이 인상적인데요

다음편 공의 기원은 모두가 열광하는 축구에 대한 축구선수나 축구 자체가 아닌 축구공에 대한 원론적인 이야기 한때 제3세계 아이들의 노동으로 만들어진다 일컽어지던 아이들의 눈물로 만들어진 축구공에 대한 축구의 종주국 영국의 성공한 사업가와 한국의 포항의 노동자의 상관관계 축구공에 대한 가죽공에 대한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길 한편한편 때로는 가슴떨리는 불편한 감정이 들기도 하는 좋은 단편들로 만들어진 작품집같아요 내년의 11회 작품집도 기대해봐도 좋을것 같아요 한해마다 새로운 작가와좋은 작품들을 만나는 기회의 장이 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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