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피시는 얼어붙지 않는다
이치카와 유토 지음, 김은모 옮김 / 엘릭시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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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형 비행선 젤리피시의 장거리 비행 성능을 시험하던 중 밀실 상태인 선내에서 멤버 중 한 명이 시체로 발견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자동 항행 시스템이 망가져 젤리피시는 설산에 갇힌다. 이윽고 희생자는 하나둘 늘어가고……. 상공의 밀실에서 기묘한 연쇄살인이 벌어진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새삼 여러작가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다양한 오마주를 통해 새로운 생명을 얻었는데요 이번 작품 젤리피시는 얼어붙지 않는다도 그런 작품중 하나인데요

고립된 장소 한명씩 죽어가는 사람들 그리고 과거에 저질렀던 죄로 인해 처벌받는 사람들 작가는 영리하게된 고립된 산장이나 섬이 아닌 젤리피시라는 공중선을 배경으로 고장난 항법장치로 인해 설원에 고립된 채로 한명씩 살해당하는 인간들의 모습을 통해 서로에 대한 불신과 의심을 불러 일으키는데요 그리고 범인의 정체는 의외로 중반쯤에 쉽게 드러나는데요 살해된 인물들의 정체가 밝혀지는 상태에서 범인일수 밖에 없는 한명의 존재가 드러나는데요 근데 이걸 마리아&렌 콤비는 그냥 지나친다 말이죠 이부분은 조금 개연성이 없어 보이는데 후반에  범인의 정체를 찾아낸 실마리로 설명하지만 범인의 트릭도 약간 우연에 기대된 있어서 완벽한 논리적인 범죄라고 보기 힘든데요 가장 이해하기 힘든게 범인의 범행 동기라고 할수 있는데요 리베카를 의한 그녀를 위한 범행이지만 첫문장부터 자신은 타인이었다는 범인의 독백 하지만 리베카가장 소중한 물건을 맏긴 인물이 범인이었다는 사실에서 결국 혼자만의 사랑이라고 생각하기는 힘든데요 리베카의 마음은 알수 없지만 리베카를 위한 복수를 한 범인의 동기는 역시 사랑은 광기다라 생각되어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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