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속 외딴 성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서혜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8월
평점 :
품절


추석때 다읽은 소설 거울 속 외딴 성입니다 거을을 통해 신비한 성으로 초대된 일곱 아이들과 늑대의 탈을 쓴 소녀의 이야기인데요 소원의 방에서 열쇠로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그러나 내년 3월까지 뿐이고 지나면 더이상 이곳에 대한 기억도 소원도 이룰수 없다는 신비한 성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책인데요 6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라 사실 읽을때 조금 다읽을수 있을지 걱정이 되엇는데 막상 읽으니 가독성도 있고 술술 잘읽히는데요 주인공은 고코로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다른 나머지 아이들 역시 그들만의 이야기로 저마다 주인공으로 존재하는데요 약간 고코로가 진주인공이라 할수 있을것같네요 등교거부아인 고코로 하지만 그녀가 등교 거부하게된 원인을 보노라면 이해할수도 있는 상황인데요 문제의 계기가 된  소녀 미오리의 행동들 저나이때는 저렇수 있다고 무조건 편들어 주기에는 너무하다는 생각도 드는 자신의 입장에서 밖에 생각하지 못하는 그리고 마지막 쉽터인 집으로 찾아와서 하는 행동 그리고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자 울음부터 떠뜨리는 행동이 살아오면서 만난 과거의 인간의 모습이 새삼 떠오르는데요 자신의 잘못인데도 무조건 울고 보는 그리고 이쪽으로 잘못을 떠넘기는 그런 행동들이 새삼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서 좀 얹잖네요 그리고 그녀를 제외한  여섯 아이들 아키어니,마사하루,리오등 다양한 아이들의 행동들 그리고 전혀 연관없어 보이던 아이들의 공통점 마지막에 드러나는 늑대탈의 쓴 소녀의 정체 책속 아이의 말처럼 학교는 그저 학교뿐이라는 그로 인해 상처받기도 받을 이유도 없다는 무책인한 교사의 행동 피해자의 입장보다 학교가 우선이 학교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라는 웃기지도 않은 이유등 현실의 어디선가 행해지고 있는 사건들 그런 사건들의 피해자에게 새삼 힘내라고 혼자가 아니라고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내주는것 같은

멋진 소설이다 이야기의 끝은 과연 직접 책을 통해서 만 만나볼수 있는 즐거움도 있다는 사실 직접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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