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댓말로 여행하는 네명의 남자입니다 일단 한에피소드마다 주인공이 바뀌는데요 어머니와 관계때문에 고통받던 주인공이 조금은 이상한 선배와상담후 선배의 오해로 전혀 다른 입장의 네명의 남자와 여행하게 된다는 첫 에피소드 나머지 에피소드는 같이 여행한 남자들의 저마다의 사정을 담고 있는데요 수영복을 좋아하는 이혼남 학교에서 만난 아내와 결혼했지만 아내는 아이를 낳고는 이혼 자존감 없이 살아가는 남자 하지만 다른곳에 애인을 둔 의외로 거물인 이남자의 사정은? 자신에게 의존하는 여자친구때문에 고통받는 남자 그리고 과거의 첫사랑의 사고때문에 타인과의 관계에 자신없는 남자

조금은 특이한 천재인 선배의 연애담을 담은 마지막 조금은 이상하고 신경쓰이지만 저마다 열심히 살아가는 남자들의 이야기

 

 

 

나카야마 시치리의 신작  와타세 경부 시리즈의 첫권

 부동산 강도 사건을 수사하는 도입부,5년뒤 드러난 강도 사건의 진실 그리고 자신들이 저지른 원죄를 덮으려는 경찰과 검찰 상층부의 행동과 이에 맞서는 와타세 경부의 양심선언 그리고 끝난줄 알았던 사건의 수면밑에 가려져 있던 드러나지 않았던 사건의 종범 그리고 반전 반전의 대가다운 반전인데요 인물은  대충 예상은 했지만 그런식으로 연관되었을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역시 기분좋은 반전이네요

작가의 또다른 작품 해부학 교실과의 연관도 조금은 나오는 하나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입니다 사법체계의 한계와 원죄에 대한 인간적인 고뇌를 담고 있는 수작

 

 

한국의 미스테리 신간입니다 제목이 동생의 비밀인데 동생보다는 가족의 비밀이라는 제목이 더 와닿는것 같네요 6년만에 돌아온 동생

그리고 동생이 가지고 온 주사기와 메세지 과연 동생은 형을 죽이려는 것인가 왜 동생의 미심쩍은 행동을 조사하는 형 그리고 자신이 아는 동생의 모습과 다른 동생의 모습에 괴리감을 가지게 되는데

그리고 마지막의 반전 가족이기 때문에 더 상처받을수 밖에 없는 관계라는 점이 인상적인네요 그리고 책중간 등장하는 사건의 경우는

좀더 잘활용할수 있을것 같은데 맥거핀으로 끝나서 이부분은 아쉽네요

 

 

 

 

 

하라다 마하의 신작입니다 일드로 방영했다고 하는데요 일본특유의 문화를 엿볼수 있는 보통의 직장인 여성인 스피치라이터라는 직업을 통해 일과 사랑을 쟁취하는 이야기입니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도 잠깐 언급되기도 하는 일본특유의 폐쇠적인 정치체계의 한모습을 볼수 있기도 합니다 전작들에 비해서 스케일은 작지만 특유의 감성이 있는 문체는 여전히 매력적인 하라다 마하의 신간

 

 

 

 

 

 

 

나온지 좀 됐지만 이제야 읽은 여흥상사 세명의 동창들이 다시 만나

일어나는 일을 담고 있는데요 과거 그들이 은폐했던 사건이 다시금 부상하고 결국 자신들의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파멸한다는 정석적인 전개로 가는데요  괜찮기는 한데 더 좋은 글이 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후속작은 언제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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